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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지식을 담은 꿈의 공간, 도서관



 
책으로 가득 찬 벽, 높은 천장, 무언가에 열중해 있는 사람들…. 도서관이라고 하면 어딜 가나 똑같을 것 같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고풍스럽고 웅장한 도서관에서 세련된 현대적 도서관까지. 책뿐만 아니라, 건물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세계 속 도서관 여행을 함께 떠나 보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공도서관. 중앙관 내부에는 여러 개의 원형 책장이 각각의 구획을 만들어 아늑한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시선 어디에나 책!

수많은 책이 큰 원을 그리며 사방을 감싸고 있다. 자연스럽게 사람의 시선도 원을 따라 돈다. 덕분에 수많은 책이 한눈에 들어온다. 작은 원은 하나의 구획을 만들어 사람들이 아늑한 공간에서 책을 읽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웅장함이 돋보인다

아치와 돔은 시선을 내부 공간으로 집중시켜 준다. 아치는 단면이고, 돔은 아치의 입체적 형태다. 아치와 돔은 수직 하중을 분산시키기 때문에 구조적으로도 안정하다. 특히 돔은 공간을 위쪽으로 확장시켜 웅장해 보이게 한다.



[독일 아우구스트 공작 도서관. 좌우의 아치가 천장에서 부드러운 곡선으로 만나 다시 큰 아치를 이룬다.]






 

빛을 담은 그리드

격자형 패턴인 그리드는 실내 공간에서 시선을 가로막는 기둥을 최소화 해 줄 뿐만 아니라, 작은 단위의 평면을 이용해 곡면을 안정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돔과 마찬가지로 격자 구조가 하중을 안정적으로 분산시켜 주기 때문이다. 또한 그리드를 활용하면, 벽이나 천장이 조명의 기능까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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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수학동아 정보

  • 송경은 기자
  • 사진

    도서출판 지식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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