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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인 아이, 운동하면 수학실력 오른다


과체중인 아이, 운동하면 수학실력 오른다


미국 조지아대 예방연구소의 캐서린 데이비스 박사팀은 표준 체중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아이들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사고력과 수학성적이 올라간다는 연구결과를 2월 12일 ‘조지아대 건강과학보고서’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7~11세 171명의 과체중 아이들을 대상으로 매일 방과 후에 규칙적으로 운동을 시켰다. 3개월 뒤 이들의 뇌 활성화 정도와 지능지수를 검사했더니 모두 전보다 높아진 결과가 나타났다. 뇌 활성화 정도는 자기공명영상(MRI) 장치로 확인했는데, 규칙적인 운동이 뇌 속 전전두피질의 활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전두피질은 뇌에서 복잡한 사고와 의사결정, 정확한 사회적 행동을 담당해 수학성적과도 관련 있다.

한편 운동량도 영향을 미쳤다. 하루에 40분씩 3개월간 운동한 아이들은 지능지수가 평균 3.8포인트 늘었지만 하루 20분씩 운동한 아이들은 효과가 이보다 낮았다.

데이비스 박사는 “체중을 줄이기 위한 운동은 뇌의 혈관과 신경세포를 건강하게 만들고 신경세포 연결이 많아지게 한다”며 “규칙적인 운동이 지능과 행동을 담당하는 뇌를 자극해 수학성적이 오르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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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3월 수학동아 정보

  • 동아사이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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