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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이 안 보여도 즐겁게 수학을!


시각장애인은 공부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특히 직접 손으로 써서 문제를 풀어야 하는 수학은 더욱 공부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최근 미국의 일리노이대학교의 한 시각장애인 학생이 시각장애인도 수학을 공부할 수 있도록 특별한 교구를 개발했습니다.

일리노이대학교에서 조각을 공부하고 있는 쉴라 슈나이더 씨는 표면에 수학 공식이 새겨져 있는 조각을 만들었습니다. 조각에 새겨진 수학 공식은 수학이나 과학에서 쓰는 기호를 표현하는 데 쓰이는 점자의 일종인 네메스 코드로 쓰여 있습니다.

슈나이더 씨를 지도한 디나 맥도나우 교수는 “조각은 7~10세의 어린이들이 손으로 쥘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조각을 손으로 가지고 놀다 보면 자연스럽게 수학 공식이 새겨져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제는 시각장애인 어린이들이 수학과 과학에 흥미를 잃지 않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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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5월 수학동아 정보

  • 동아사이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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