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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도전! 편집부 메이커] 몸을 지켜라! 병균 싹 물리치는 인체모형교구

 

“더위에 음식이 상했나 봐요. 배가 아프고 속이 안 좋아요!” 편집부원들이 아우성치자 나무늘보 기자가 나섰어요. 병균을 물리칠 비밀 무기는 바로 인체모형교구예요! 우리 몸속 병균을 함께 찾아내 물리쳐 볼까요?

 

만들어 보자!
몸속에 사는 39조 마리의 미생물

 

우리 몸속에는 1만 종류가 넘는 다양한 미생물이 약 39조 마리 넘게 살고 있어요. 그중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있어요.


유익균은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만들어 면역력을 키우거나 음식을 소화하는 데 도움을 줘요. 대표적인 유익균 ‘락토바실러스’는 소장에서 활동하며 유해균이 자라지 못하도록 환경을 바꿔요. ‘비피도박테리움’은 대장에서 배변 활동을 도와줘요.


반면 유해균은 염증을 일으키고 장운동을 방해하거나 영양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게 하는 등 몸에 해를 끼쳐요. 장에 유익균보다 유해균이 많아지면 음식물 찌꺼기가 더 많이 발효되면서 가스가 늘어날 수 있어요. 장내 미생물의 균형이 깨지면 복통이나 설사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몸 밖에서 들어와 병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도 있어요. 결핵, 파상풍, 식중독 등이 병원성 세균 때문에 생기는 대표적인 질병이에요.

 

알아 보자!
장 속의 특정한 세균, 패혈증을 일으킨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상게리박터 무리스(KT1-3)는 염증 물질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켜요.

 

패혈증은 미생물에 감염됐을 때 장기에 문제가 생기는 병이에요. 우리 몸의 면역계는 세균 등 침입자들을 공격해 몸을 지키려고 해요. 이 반응이 지나치면 여러 장기가 손상되고 심한 염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패혈증이 생기면 뇌, 피부 등 여러 장기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패혈증에 걸리면 몸이 으슬으슬하고 열이 많이 나거나 두통, 관절통 등을 느끼기도 해요.


2026년 4월 30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공동 연구팀이 몸의 면역세포를 더욱 예민한 상태로 만드는 미생물의 정체를 밝혀냈어요.


연구팀은 유전자가 같은 쥐들이 같은 양의 병균에 감염되면 어떨지 관찰했어요. 병균 때문에 패혈증에 걸린 쥐들은 생존율이 10~80% 사이로 크게 달랐어요. 분석 결과 ‘상게리박터 무리스’라는 세균이 장 속에 있을 때 패혈증이 더 심해졌어요.


상게리박터 무리스는 외부 세균이 들어오면 면역세포를 예민하게 만드는 물질을 분비해요. 이 물질을 만난 면역세포는 외부 세균이 들어왔을 때 장기에 심한 염증을 일으켰어요. 


연구팀은 “연구 결과를 통해 장내 미생물로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기술을 만들 수 있다”고 했어요. 

 

인체모형교구, 이렇게 만들자!
➊ 청록색 나무판을 떼어 받침대를 만들어요. 만든 받침대는 고무줄을 끼워서 고정해요.
➋ 같은 방식으로 몸체를 만들고 받침대에 고정해요. 장기를 고정할 핀을 미리 꽂아요.
➌ 균을 쏘아 맞힐 슈터를 조립해요.
➍ 몸체에 장기와 병원균 조각을 꽂아요. 슈터를 이용해 병원균을 떨어뜨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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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15일 어린이과학동아 (16호) 정보

  • 조현영
  • 사진

    동아사이언스
  • 디자인

    최은영
  • 기타

    협찬★DS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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