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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 [이달의 과학사] 1861년 8월 1일, 폭풍을 막아라 세계 최초 일기예보의 탄생

▲GIB
▲퍼블릭 도메인
영국 기상학자 로버트 피츠로이

스마트폰으로 날씨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옷차림을 정하거나 우산을 챙겨 밖으로 나가는 일. 이제는 당연한 일상이에요. 170여 년 전에는 날씨를 미리 알려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한 폭풍우는 수많은 배를 침몰시켰고 선원의 목숨을 앗아갔어요.

 

폭풍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평생을 바친 사람이 있어요. 바로 로버트 피츠로이 장교예요. 1830년대 피츠로이 장교는 영국 생물학자 찰스 다윈과 전 세계를 항해하며 날씨를 알아야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았어요. 1854년 오늘날 기상청에 해당하는 기상부를 영국에 세웠지요. 다양한 선박의 항해 일지를 분석해 전 세계 해양 풍향 지도를 만들고 선원에게 제공했어요. 바람이 부는 방향을 알면 빠르게 항해할 수 있었거든요.

 

1859년 영국의 배 ‘로열 차터 호’가 심한 폭풍우를 만나 450여 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일어났어요. 피츠로이 장교는 폭풍 경보를 발령했다면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어요.

 

1861년 피츠로이 장교는 영국 신문 ‘더 타임스’에 일일 기상 예보를 싣기 시작했어요. 신문에 실린 최초의 기상 예보였지요. 기상 예보에는 런던, 포츠머스 등 영국 각 지역의 기온과 바람의 방향이 기록돼 있었어요. ‘런던 기온은 16.7℃이고 맑으며 남서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는 식이지요. 선원뿐 아니라 농부, 축제 주최자 등 날씨에 영향받는 사람들이 예보를 참고했답니다. 

▲Fæ(W)
피츠로이 장교는 다윈과 전 세계 항해를 했다.

 

▲더 타임스
더 타임스에 실린 최초의 일기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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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1일 어린이과학동아 (15호) 정보

  • 손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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