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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기사][4컷 뉴스] 소행성 베누에서 생명의 핵심 재료 발견!

    지난해 12월 2일, 일본 도호쿠대학교와 미국항공우주국(NASA) 공동 연구팀은 소행성 베누에서 가져온 흙을 분석한 결과, 생명에 꼭 필요한 당 분자들을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에 발표했어요. 베누는 지구와 화성 사이를 도는 소행성이에요. 2023년 9월 NASA의 오시리스-렉스 탐사선이 베누의 흙 샘플을 지구로 가져왔어요.


    연구팀은 베누의 흙 표본 603.4mg●을 산성 용액에 녹여서 분석했어요. 분석 결과 6종류의 당이 나왔습니다. 특히 우리 몸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가장 많았고, 유전 정보를 전달하는 RNA의 재료인 리보스라는 당도 발견됐어요.


    당은 생명을 구성하는 세 가지 핵심 재료 중 하나예요. 나머지 두 개는 유전자의 재료인 핵산 염기와 단백질의 재료인 아미노산이죠. 지금까지 우주에서 핵산 염기와 아미노산은 발견됐지만, 당은 발견되지 않았어요. 이번 발견으로 인해 생명의 세 가지 핵심 재료가 모두 지구 밖 우주에서 만들어질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어요.


    연구팀은 “베누 같은 탄소질 소행성 조각들이 태양계 초기에 운석이 되어 여러 행성에 떨어졌기 때문에, 초기 지구에도 이런 당 분자들이 전달됐을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그러면서 “생명의 재료가 우주에서 지구로 배달됐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전했답니다.

     

    ▲박동현

     

     

    용어 설명
    ●mg(밀리그램): 무게를 나타내는 단위로, 1mg은 1g의 1000분의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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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1월 15일 어린이과학동아(2호)  정보

    • 임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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