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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과학마녀 일리의 과학 용어] 파스칼, 익룡

압력을 표시할 때 쓰는 단위를 파스칼이라고 해. 파스칼은 전 세계에서 쓸 수 있는 단위야. 과학마녀 일리가 파스칼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줄게. 하늘을 날았던 최초의 파충류, 익룡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leapingllamas(W)
산소 압력계에 파스칼 단위가 쓰여 있다.

 

파스칼은 어떤 물체를 다른 물체가 누르는 힘인 압력의 단위입니다. 누르는 힘을 면적으로 나눈 값으로 계산해요. 1653년 프랑스의 물리학자인 블레즈 파스칼은 밀폐된 곳의 한쪽에 압력을 가하면, 그 압력이 다른 모든 부분에 똑같이 전달된다는 ‘파스칼의 원리’를 발견했어요. 이를 기념해, 1971년 국제도량형총회에서는 압력의 단위를 ‘Pa(파스칼)’로 쓰기로 정했죠.


파스칼은 나라마다 다른 단위를 하나로 통일해서 과학, 기술계에서 서로 잘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든 단위라 전 세계 어디서나 쓸 수 있어요. 그런데 파스칼은 아주 작은 값이어서 일상에서 쓰기는 불편해요. 손바닥 위에 지폐 한 장을 놓았을 때, 지폐가 손바닥에 가하는 압력이 약 1파스칼 정도예요. 


그래서 1983년 세계기상기구는 태풍의 세기나 기압처럼 높은 압력을 표현할 때는 파스칼의 100배인 헥토파스칼(hPa)을 사용하기로 했어요. ‘헥토(hecto)’는 ‘100배’를 뜻하는 접두사예요.


파스칼의 10억 배를 나타내는 기가파스칼(GPa) 단위도 쓰여요. ‘기가(giga)’는 ‘10억’을 뜻해요. 기가파스칼은 주로 재료가 얼마나 높은 압력을 버틸 수 있는지 측정할 때 사용돼요. 다이아몬드는 약 1050~1200기가파스칼, 강철은 약 200기가파스칼 정도의 강도를 가져요. 다이아몬드는 강철보다 훨씬 단단한 재료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답니다.

 

▲박동현

 

 

▲GIB
익룡은 네 번째 손가락은 날개와 이어져 있다.

 

익룡은 약 2억 1500만 년 전 중생대에서 하늘을 날아다녔던 파충류예요. 지구에서 처음으로 날았던 척추동물이죠. 익룡은 흔히 ‘하늘을 나는 공룡’으로 오해받지만, 익룡은 공룡이나 새가 아니에요. 새와 비슷하게 진화한 파충류입니다.


익룡의 날개는 무게가 아주 가벼운 ‘날개 막’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날개 막은 속이 비어 있는 뼈예요. 뼈 표면에는 그물처럼 얽힌 얇은 섬유 지지대가 격자 무늬로 있어 하늘을 날 때 공기의 압력을 잘 견딜 수 있었어요. 또 익룡은 네 번째 손가락이 앞쪽 날개의 끝부분까지 있을 정도로 길어요. 긴 네 번째 손가락 덕분에 익룡은 큰 날개 막을 지탱할 수 있었죠. 


새 역시 날개 막과 유사한 깃털과 얇고 가벼운 뼈를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과학자들은 익룡과 새가 평행 진화를 이뤘다고 봐요. 평행 진화는 새와 익룡이 비슷한 방식으로 진화했다는 뜻이에요.


익룡은 날면서 물고기나 곤충을 먹었을 거라고 추측돼 왔어요. 그런데 2025년 10월, 중국과학원 연구팀은 익룡 시놉테루스 아타비스무스 종 화석의 위장 내용물을 연구해 발표했어요. 위장 내용물에서는 식물에서 만들어지는 광물 320개가 발견됐죠. 연구팀은 “익룡이 식물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를 즐겼을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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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5일 어린이과학동아(24호) 정보

  • 손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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