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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신기한 일들이 진짜 많고 궁금한 일들도 많아요. 그런데 왠지 친구들도 선생님도 모르고, 유튜브를 뒤져봐도 답이 안 나올 것 같은 질문이 있다고요? 주저 말고 어과동에 물어봐요! 어과동 기자들이 답을 찾아서 알려줄게요!

 

태양이 있어도 우주가 까만 이유는 무엇인가요?

원예윤(won**)

 

▲GIB
태양의 반대쪽에 있는 우주 공간은 어둡다.

 

빛은 진동하면서 앞으로만 나아가는 특성이 있어요. 그런데 이 빛이 공기 중의 질소나 산소, 먼지와 같은 다른 작은 입자들과 부딪히면 사방으로 흩어져요. 이렇게 빛이 흩어지는 현상을 빛의 산란이라고 합니다. 


빛이 나아가다 물체에 부딪힌 뒤 다시 튕겨 나오는 현상은 빛의 반사라고 해요. 예를 들어 빛이 나아가다 거울에 닿으면 빛은 한 방향으로 고르게 튕겨 나와요. 반사된 빛은 그대로 눈에 들어와 우리가 거울을 통해 자기 얼굴을 볼 수 있는 거예요.


태양 빛은 대기에 산란하거나 물질에 반사돼 우리 눈에 전달돼요. 태양 빛이 지구의 대기 입자를 뚫고 지구로 오면서 산란이 일어나는데, 푸른빛처럼 빠르고 촘촘하게 진동하는 빛은 다른 색의 빛보다 많이 산란돼 하늘이 파랗게 보여요. 


그런데 우주에는 지구처럼 빛을 산란시킬 대기가 거의 없어요. 빛이 반사될 물질도 거의 없죠. 그래서 태양 빛이 흩어지거나 반사되지 않고 곧게만 나아가요. 그 결과 우주에서 태양을 향한 공간은 태양 빛으로 환하게 빛이 나지만, 태양을 등지고 있는 공간은 매우 어두워요. 


태양 빛뿐 아니라 우주에는 스스로 빛을 내는 별이 많이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별은 지구와의 거리가 지구와 태양과의 거리보다도 아주 멀어요. 별에서 내는 빛이 우리 눈까지 도착하기가 어렵죠. 그래서 스스로 빛을 내는 별이 많아도 우주는 까맣고 어둡게 보인답니다.

 

▲GIB

 

밥을 먹고 나서 졸린 이유가 무엇인가요?

장서현(u_v**)

 

▲GIB
밥을 먹고 나서 식곤증이 자연스럽게 올 수 있다.

 

식사 후 졸음이 몰려오는 현상을 식곤증이라고 해요. 음식을 먹고 나면 소화를 잘 시켜야 해서 우리 몸은 소화기관으로 혈액을 많이 보내요. 음식물을 영양소로 분해하고 흡수하는 과정에서 혈액이 운반하는 산소가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그만큼 뇌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 뇌가 쉽게 피곤해져요.


이때 우리 몸의 소화를 담당하는 부교감신경계도 활성화돼요. 부교감신경계가 우리 몸을 이완시키기해 졸음이 더 잘 오는 거예요.


흰 쌀밥, 흰 밀가루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이 들어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식곤증이 더욱 잘 생겨요. 정제된 탄수화물은 혈당을 아주 빠르게 높이기 때문이에요. 정제된 탄수화물은 곡물 등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식이섬유, 비타민 등 영양소가 대부분 없어진 탄수화물이에요. 혈당은 혈액 속에 포함된 포도당의 농도로, 포도당은 뇌와 신체 장기를 잘 돌아가게 하는 에너지원이어서 우리 몸은 항상 혈당을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하려고 해요. 혈당이 아주 빠르게 높아지면 혈당을 낮추기 위해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많이 분비돼요. 이러한 작용 때문에 혈당이 갑자기 떨어지는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해요. 우리 몸은 혈당의 갑작스러운 변화들로 쉽게 피로를 느껴 잠이 쏟아지는 거예요.


식곤증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밥을 먹고 너무 피로하면 정제된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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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5일 어린이과학동아(24호) 정보

  • 손인하
  • 디자인

    최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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