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를 떠나서도 인류가 살 수 있는 행성이 있을까?”
기후위기가 심각해진 지구를 생각하며 섭섭박사님은 고민에 빠졌어요. 그러다가 다른 행성을 탐사하는 기술을 알아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우주탐험차가 있으면 인류가 살아갈 다음 행성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만들어 보자!
탄성에너지로 슝! 우주탐험차
우주 탐사 로버는 다른 행성을 탐사해 지형을 분석하고 암석을 채취하는 로봇입니다. 이번 화에서는 우주 탐사 로버를 모방한 우주탐험차를 만들 거예요. 우주탐험차의 앞뒤 바퀴는 고무줄로 묶여 있어요. 우주탐험차를 누르면 묶인 바퀴가 눌리면서 앞뒤 거리가 멀어지고, 고무줄은 늘어나요. 고무줄에는 원래 모양으로 돌아가려는 탄성에너지가 생겨요.
우주탐험차를 누르던 힘을 빼면 고무줄이 원래 모양으로 돌아가면서 탄성에너지가 방출돼요. 우주탐험차는 탄성에너지를 이용해 앞으로 나아가지요.
우주탐험차를 암석 앞까지 보내고 나면, 차에 달린 집게 팔을 구부려 암석을 집을 수 있어요. 광물 모형을 집게에 끼워 암석 모형을 주우면 차에 달린 창고에 담을 수 있습니다. 또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우주탐험차에 달린 의자를 밀어내 우주비행사 모형을 탈출시킬 수도 있답니다.
알아보자!
생명체 흔적 담긴 암석, 화성에서 발견
9월 10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가 화성에서 생명체 흔적을 찾았다고 밝혔어요. 2024년, 퍼서비어런스는 화성의 네레트바 계곡을 탐사했어요. 네레트바는 고대에 물이 흐르던 계곡이에요. 퍼서비어런스는 네레트바 계곡의 ‘브라이트 엔젤’ 지역을 탐사하던 중 암석에서 어두운 테두리에 밝은 중심부를 지닌 반점 무늬를 발견했습니다.
퍼서비어런스가 무늬에 엑스선을 쏘아 반사된 빛의 진동수를 측정했더니 반점 무늬에 모두 철 이온이 있었고, 어두운 부분 철 이온은 전자가 하나 적었어요. 또 밝은 부분에서는 유기물인 탄소를 감지할 수 있었어요. 유기물은 생명체의 구성 성분이에요.
철 이온 전자 수를 통해 연구팀은 밝은 부분이 어두운 부분보다 덜 산화됐다는 사실을 알아냈어요. 산화는 전자를 잃는 과정으로, 산화된 물질이 적은 환경에서는 유기물 역시 산화가 적게 일어나고 덜 분해됐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었어요. 연구팀은 암석 시료를 지구에서 추가 분석할 계획입니다.
우주탐험차, 이렇게 만들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