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가 실사 영화로 재탄생했어요. 바이킹족 족장의 아들 ‘히컵’이
전설의 드래곤 ‘투슬리스’와 친구가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지요. 배우들이 연기하는 <드래곤 길들이기>는 어떤 모습일까요?
특별한 두 친구의 우정, 세상을 바꾼다!
2010년, 바이킹족 소년 ‘히컵’과 드래곤 ‘투슬리스’의 우정과 모험으로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았던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가 실사 영화로 만들어졌어요. 연출은 애니메이션 3부작을 이끈 딘 데블로이스 감독이 맡았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드래곤과 바이킹족이 수백 년간 전쟁을 벌여온 버크 섬이에요. 드래곤을 없애는 것이 삶의 목적이라 믿는 바이킹들과 다른 생각을 가진 히컵은 무리에 속하지 못하고 족장인 아버지에게도 인정받지 못하죠. 그러던 어느 날, 히컵은 가장 무섭고 강하다고 알려진 전설의 드래곤 ‘나이트 퓨어리’를 만나게 됩니다.
히컵은 드래곤을 죽이라는 바이킹의 규칙을 깨고, 나이트 퓨어리에게 투슬리스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친구가 돼요. 그러나 평화도 잠시, 히컵과 투슬리스는 바이킹과 드래곤 모두를 위협하는 존재를 마주했어요. 두 친구는 세상을 바꿀 위험한 모험에 나섭니다.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실사화 연출의 핵심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용을 실제처럼 표현하는 거예요. 딘 데블로이스 감독은 친숙한 동물들의 움직임에서 영감을 얻어 투슬리스의 움직임을 만들었어요.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캐스팅된 점도 눈길을 끌어요. 주인공 히컵 역은 할리우드의 신인 배우 메이슨 테임즈가 맡았어요. 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온 듯 섬세한 연기로 히컵의 내면을 표현했어요. 또, 애니메이션 3부작에서 바이킹족 족장 ‘스토이크’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제라드 버틀러가 다시 한번 스토이크 역으로 출연해 원작의 맛을 살렸습니다.
과연 히컵과 투슬리스는 무사히 여정을 마칠 수 있을까요? 오는 6월, 배우들의 열연으로 재탄생한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를 극장에서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