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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질문하면 답해ZOOM!]

세상엔 신기한 일들이 진짜 많고 궁금한 일들도 많아요. 그런데 왠지 친구들도 선생님도 모르고, 유튜브를 뒤져봐도 답이 안 나올 것 같은 질문이 있다고요? 

주저 말고 어과동에 물어봐요! 어과동 기자들이 답을 찾아서 알려줄게요!

 

드라이아이스는 어떻게 만드나요?

 

▲GIB

 

드라이아이스는 이산화탄소를 고체로 얼린 물질이에요. 25℃ 정도인 상온에서 드라이아이스는 주변의 열을 빼앗으면서 일부가 기체로 변해요. 그래서 드라이아이스를 상온에 꺼내 놓으면 하얀 연기가 피어올라요. 드라이아이스는 오랜 시간 낮은 온도를 유지하고 기체로 변할 때 주변에 흔적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냉동식품을 보관하는 데 주로 사용합니다. 

 

드라이아이스를 만들려면 이산화탄소를 액체로 냉각한 뒤 다시 고체로 얼려야 해요. 화석 연료를 태울 때 발생하는 기체에서 이산화탄소를 얻을 수 있어요. 이산화탄소를 압축한 뒤 냉각기로 온도를 영하 20~60℃까지 낮추면 이산화탄소 분자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액체로 변해요. 이를 액화 탄산이라고 부릅니다. 

 

액화 탄산을 밖으로 내뿜는 분사기에 넣으면 액화 탄산이 기체로 퍼져 나가요. 이 과정에서 액화 탄산의 일부는 반대로 열을 빼앗기면서 눈처럼 고체 가루로 얼려 나옵니다. 고체 가루를 압축해 덩어리로 만들면 드라이아이스가 완성되지요. 

 

드라이아이스는 영하 78℃ 정도로 차가워 피부에 닿으면 동상에 걸릴 수 있어요. 드라이아이스가 피부의 열을 빼앗으면서 피부 조직 장애가 발생할 위험도 있지요. 따라서 드라이아이스를 만드는 사람은 열을 차단하는 소재의 장갑을 낍니다.

 

 

왜 늦게 자면 눈이 빨개지나요?

 

눈꺼풀을 살짝 들어 거울로 눈을 자세히 들여다보세요. 눈에서 흰 부분을 보면 붉은 선들이 그물처럼 얇게 이어져 있어요. 이는 혈액을 통해 눈에 산소와 영양소를 운반해 주는 모세혈관이에요. 눈에 있는 모세혈관이 팽창하거나 터지면 눈이 빨개지는 충혈이 발생합니다. 눈이 가려워서 비비거나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거나, 눈에 염증이 생기는 등 눈에 자극이 발생하면 모세혈관이 팽창하지요. 

 

평소보다 늦게 자서 수면 시간이 부족해져도 눈의 모세혈관이 부어오를 수 있어요. 우선 평소보다 오랜 시간 눈을 뜨고 있으면 눈에 수분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눈이 평소보다 오랜 시간 빛 등의 자극에 노출되기도 해요. 눈이 건조해지고 자극을 많이 받으면서 모세혈관이 확장될 수 있어요. 

 

또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몸은 피로를 회복하고 상처를 치유하며 면역 능력을 강화해요.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피로가 충분히 회복되지 못하고, 면역 능력이 떨어지면서 눈에 염증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염증 때문에 모세혈관이 팽창하거나 터지기도 해요. 

 

충혈이 자주 일어나면 산소와 영양소가 눈으로 제대로 운반되지 못할 수 있어요. 그러면 눈에 통증이 생기거나 시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분히 잠을 자서 눈이 빨개지는 것을 예방해야 합니다. 눈이 며칠 동안 빨간 상태로 유지된다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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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5일 어린이과학동아(4호) 정보

  • 장효빈
  • 디자인

    최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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