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1. 커리를 먹기 위한 관문
“저기, 배가 고프신가요? 제 커리를 나눠드릴게요.”
식당에 있던 소녀가 라라올라와 다고쵸에게 말했다. 냉큼 다가서자, 소녀는 양피지 하나를 펼쳤다.
“단! 두 분이 이 문제를 맞힌다면요. 보아하니 외국인인 것 같은데, 두 분이라면 알아낼지도 몰라요.”
“이게 뭔데요?”
미션 2. 비행기 운송 대작전
“그렇군요. 마지막 숫자가 그것이었어요”
“그런데 대체 저 숫자들이 뜻하는 바가 무엇이죠?”
배를 채운 라라올라가 묻자, 소녀가 말했다.
“우선 두 분을 우리 집에 초대해도 될까요? 아, 비행기를 가져오셨죠? 경호원들이 옮겨줄 텐데, 어떤 비행기인지 그림을 그려 주세요.”
그림을 그리려는 순간, 펜의 잉크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깨달았는데
미션 3. 아버지는 수수께끼 왕
라라올라와 다고쵸는 소녀를 따라 으리으리한 인도식 대저택에 왔다. 소녀는 라라올라와 다고쵸에게 간식을 내어주며, 숫자의 진실을 알려줬다.
“사실 그건 우리집 세 자매의 나이였어요. 곧 막내인 제 생일인데, 아버지가 기억하고 계셨나 봐요.”
“그랬군요! 생일 축하해요!”
이때, 집사가 또 하나의 퀴즈를 가지고 세 사람 앞에 다가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