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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섭섭박사 메이커] 장애물을 넘어가며 전진! 보행로봇 로키

 

SF 영화를 보던 섭섭박사님은 곳곳을 뛰어다니는 로봇 개를 보고선 깊은 감명을 받았어요. 이어서 영화에 나온 로봇 개 만큼 날쌔고 민첩한 4족 보행로봇을 직접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지요. 그 이름은 바로 로키?!

 

만들어 보자!

보행로봇 로키

 

 보행로봇 로키 이번 시간에는 기어의 회전력과 모터의 힘으로 움직이는 보행로봇 로키를 만들어 볼 거예요. 우선 몸체를 조립해야 해요. 먼저 톱니바퀴처럼 생긴 기어와 상자 모양의 기어박스를 떼어내 맞춰줍니다. 총 7개의 금속핀으로 기어와 기어박스를 서로 고정시켜 주고, 기어박스 뚜껑을 닫으면 몸체가 완성돼요. 기어는 서로 맞물리며 회전운동을 다리의 직선운동으로 바꿔 줘 앞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완성된 몸체 위에 건전지 박스를 달고, 4개의 다리 부품을 순서대로 달아주세요. 다리까지 잘 연결됐다면 마지막으로 몸체 맨 뒤편 남은 공간에 모터를 결합할 차례입니다. 모터를 연결한 뒤, 건전지 박스에 건전지를 넣고 작동 버튼을 누르면 네 발로 걷는 보행로봇 로키 완성! 작동이 잘 되는지 확인했다면 인형 눈 등으로 로키를 자유롭게 꾸며 보세요.

 

알아 보자! 4족 보행로봇, 안내견 되다?

 

 지난해 12월, 스페인 과학연구고등위원회(CSIC)의 헤라르도 포르티야 박사는 도로에서 길을 안내하는 4족 보행로봇 ‘테피’를 공개했어요. 테피는 머리에 내장된 카메라로 사물을 감지하고 인공지능으로 장애물을 인식해 피할 수 있어요. 마치 시각장애인을 안내하는 안내견처럼 길을 안내할 수 있는 거죠. 또한 GPS(Global Positioning System)가 내장되어 있어 인터넷을 통해 앞으로 갈 경로의 교통 신호나 도로 상황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카페나 가게가 어디에 있는지도 알 수 있죠.

 

 테피는 단순히 길을 안내하는 데 그치지 않아요. 인공지능을 사용해 사람들과 소리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음성 명령을 통해 실제 개처럼 그 자리에 앉거나 뒤로 돌고, 고개를 끄덕이는 등의 동작도 할 수 있어요. 포르티야 박사는 “테피가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노인 곁에서 거동을 도울 뿐 아니라 온라인으로 의료 예약을 잡아줄 수도 있다”며 “지도로 병원까지 가는 길을 검색해 수술실로 직접 환자를 데려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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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4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박동현 기자 기자
  • 사진

    동아사이언스
  • 기타

    협찬★DS스토어
  • 디자인

    최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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