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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컷 만화] 아미노산으로 생분해성 유리개발!

3월 17일, 중국과학원 얀 셰하이 연구팀은 아미노산을 변형해 투명하고 안정적이면서도 자연이나 체내에서 생분해되는 유리를 만들었다고 발표했어요.

 

유리는 광물 등을 가열해 녹인 액체를 빠른 속도로 냉각시켜 만들어요. 이렇게 만들어진 유리는 대부분 재활용되지 못하고 다른 쓰레기와 함께 매립되고 있지요. 땅에 묻은 유리가 흙으로 분해되기까지는 100만 년이 걸립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우리 몸의 단백질을 이루는 분자인 아미노산과 펩타이드를 이용했어요. 연구팀은 아미노산과 펩타이드에 분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아세틸기 등을 붙여 열에 의해 분해되지 않도록 했어요. 그리고 유리를 만드는 기존 방법을 그대로 적용해 일반 유리처럼 투명하고 입자가 불규칙적으로 배열된 고체가 만들어지는 것을 확인했어요. 아미노산과 펩타이드는 자연에서 완전히 분해되어 생태계에서 다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중국과학원 얀 셰하이 연구원은 “아세틸아미노산으로 만든 유리는 퇴비 공장에서 3주 이내에 분해됐다”며 “생분해성 유리를 더 큰 규모로 제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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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8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배하진 기자 기자
  • 만화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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