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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어과동의 귀염둥이 마녀 일리! 열심히 실험을 했더니 밥 시간이 안 됐는데도 배가 고프지 뭐야. 그래서 푸푸와 함께 간식으로 빵과 브라우니를 먹었지!

 

             기획 / 통합과학 교과서 中            

… 유연한 실리콘 소재에 문어의 빨판에 해당하는 촘촘한 진공 홀을 … (하략) 
… 현재 양극 소재로 리튬을 가장 많이 사용 중이며 … (하략)

 

 

 

 

진공(, Vacuum)

 

 

눈에 보이는 물건은 물론이고 공기조차 없는 공간을 ‘진공’이라고 불러요. 물리학자들은 완벽한 진공이 있다고 가정하고 이곳에서 일어날 이상적인 실험 결과에 대해서 종종 논하지만, 사실 완벽한 진공을 현실에서 만들기는 어려워요. 그래서 공학자들은 우리가 사는 지구보다 공기가 적은 공간을 ‘진공’이라고 불러요. 이곳은 공기가 단위 면적을 누르는 힘인 기압이 대기압보다 낮지요.


예를 들어, 내부 기압을 낮춰 각종 쓰레기를 빨아들이는 진공청소기는 내부 기압을 대기압보다 약 20%까지 작게 줄여요. 더 완벽에 가까운 진공도 만들 수 있어요. 화학과 물리학 등의 연구 분야에서 쓰이는 성능이 좋은 진공 실험실은 대기압보다 1조 배 작은 기압을 만들 수 있어요. 이때 공기 입자는 가로, 세로, 높이가 1cm인 부피에 고작 100개 정도만 들어있답니다.

 

 

리튬(Lithium)

리튬은 돌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lithos’에서 왔지만, 사실은 돌이 아니라 하얀 금속이에요. 다른 물질과 반응을 잘한다는 특징이 있어 공기 중에 리튬을 두면 습한 공기에 빠르게 부식돼요. 금세 칙칙한 은빛 회색이 되었다가 이내 검게 변색되지요. 이런 탓에 순수한 리튬을 보관하려면 다른 물질과 잘 반응하지 않는 불활성 기체나 불활성 액체, 혹은 진공 속에 넣어야 해요. 

 

 

 


리튬이 돌을 뜻하는 이름을 얻은 이유는 1817년 스웨덴 화학자 요한 아르프베드손이 리튬을 ‘페탈라이트’라 불리던 광물에서 찾았기 때문이에요. 아르프베드손은 광물을 분석하다 새로운 원소가 그 속에 있다는 걸 감지하고 ‘리튬’이라 불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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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9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이다솔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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