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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있으면 집에 들어갈 예정이니까 미리 집에 있는 에어컨도 켜고, 로봇 청소기와 세탁기도 돌리자. 
무슨 마법 같은 말이냐고? IoT로 다 할 수 있는 일이야! 이게 과학마녀 일리가 보여주는 과학마법 아니겠어?

 

                       특집 / 과학뉴스 中                       

… 이제는 IoT(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갖추고 … (하략) 
… 신 사람의 장에 사는 대장균을 넣어 인위적인 공생관계를 만들고 … (하략)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IoT란 사물에 인터넷을 연결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을 말해요. 인터넷에 연결돼 있으면 원격으로 사람이 사물에게, 사물이 사물에게 필요한 명령을 내리고 동작을 수행하도록 할 수 있지요. 반대로 사물이 사용자의 일상 등을 모니터링해 도움을 주는 일도 가능해요.


IoT의 첫 시작은 1982년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의 음료수 자판기였습니다. 당시 인터넷의 전신인 ARPANET에 자판기를 연결해 사람들은 원격으로 자판기 속 음료수 재고를 파악하고, 자판기의 음료수가 얼마나 차가운지를 알 수 있었죠.


현대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IoT가 쓰입니다. 맥박과 혈압 등을 측정하는 스마트 워치로 쉽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고, 거동이 불편한 사람에게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IoT 장비가 이를 감지해 신고하지요. IoT는 우리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답니다.

 

 

대장균 

 

대장균은 온혈동물의 창자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세균으로, 200가지가 넘는 종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885년 오스트리아의 소아과 의사인 테오도어 에셰리히가 발견했죠. 일부 대장균은 사람에게 식중독을 일으키기도 해서, 가끔 대장균에 오염된 식료품이 대량 리콜됐다는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장균은 해롭지 않아요. 오히려 대장 속에서 공생하며 사람에게 필요한 비타민K 등을 만들기도 하고, 살모넬라와 같이 사람에게 병을 유발하는 유해균이 대장 점막에 달라붙지 못하도록 방해해 번식을 막기도 하지요.

 

 


대장균은 생명공학에서 많이 쓰입니다. 1978년 미국의 제약사 제넨테크는 대장균의 유전자를 재조합해 당뇨병 치료제인 인슐린을 생산하는 데 성공해 지금까지도 쓰이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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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8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윤태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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