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재료공학부 조나단 리더 연구원팀이 신체에 이식해 고통을 없애는 장치를 공개했어요. 연구팀은 물에 녹을 수 있는 고분자 물질을 종이 한 장 두께로 만들어 그 안에 탄소와 플루오린 성분의 액체 냉각제를 넣었어요. 이 장치를 신체에 넣으면, 이 장치가 테이프처럼 말려 신경을 감싸요. 장치 안의 냉각제가 액체에서 기체로 변하면서 열을 흡수하면 이 장치가 감싸는 신경의 온도가 낮아져 뇌까지 통증 신호가 이동하지 못해 고통을 못 느끼게 되죠. 연구에 참여한 존 로저스 교수는 “이 장치로 수술한 환자의 고통을 약물 없이 줄여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