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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어과동의 귀염뽀짝 과학마녀 일리!
공작새의 화려한 깃털에 홀딱 반해 버렸어!
나도 공작새의 깃털을 따라하고 싶어~.

 

                기획 / 특집 中               

… 지금까지 탄소를 줄인다고 인정받은 해양생태계는         맹그로브 … (하략) 
… 물질 표면의 구조에 따라 특정 빛을 반사해 색을 내는 것을 구조색 … (하략)

 

 

 

맹그로브(Mangrove)

맹그로브(mangrove)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파푸아 뉴기니 등 열대지역 해안가에서만 자라는 식물이에요. ‘망그로(mangrow)’라고 불렸다가 ‘숲’이란 뜻의 ‘그로브(grove)’와 합쳐진 단어예요.
육지와 바다의 경계선에 사는 맹그로브는 평소 물속에 잠겨 있다가, 한 달에 한 번 정도 큰 썰물로 물이 빠지면 뿌리를 드러내요. 그런데 맹그로브에 가까이 다가가면 고약한 냄새에 깜짝 놀랄 수 있어요. 냄새의 정체는 바로 육지의 유기물이에요. 육지의 유기물들이 빗물에 쓸려 바다로 유입되기 전에 맹그로브가 이들을 한 번 걸러주거든요. 유기물은 맹그로브에 모였다가 분해되며 물고기의 먹이나 산소로 바뀌어요. 맹그로브 덕분에 열대 바다는 푸르고 맑게 유지될 수 있는 거예요. 게다가 맹그로브 숲은 열대우림의 6배가 넘는 탄소를 저장할 수 있어 환경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구조색(structural color, )

 

구조색은 입자의 형태나 배열 등 표면의 기하학적인 미세구조로 인해 빛이 반사, 산란, 회절되면서 나타나는 색이에요. 보통 색소나 염료로 만드는 색은 색소 분자가 특정 색만 반사하고 나머지를 흡수해서 나타나는데, 이와 다른 방식으로 색을 보여주는 거죠. 다시 말해, 보통 색깔은 염료 등 화학 성분에 의해 색을 내는 ‘화학색’이라면, 구조색은 물리적 구조가 빛에 영향을 끼쳐 색이 만들어지는 ‘물리색’인 거예요.

 


수컷 공작새의 영롱하고 화려한 깃털은 자연 속 구조색의 대표적인 예시예요. 나비의 멋진 날개, 딱정벌레의 빛나는 껍질도 자연 속 구조색의 일종이랍니다. 자연뿐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도 구조색이 있어요. 반짝거리는 CD의 뒷면이나 최근 개발 중인 친환경 의류도 구조색을 활용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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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7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윤지현 기자 기자
  • 일러스트

    박동현
  • 디자인

    최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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