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도로동동동~! 난 우동수비대의 ‘재간동이’ 우동이야. 우동수비대(우리동네 동물원 수비대)는 수의사와 동물원을 연구해 행복한 동물원을 만드는 시민과학 프로젝트야.
지난 5월, 우동수비대는 지역 동물원 조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어과동 독자 전체를 대상으로 ‘명예 지역특파원’을 선발했어! 어떤 활동을 했을까?
명예 지역특파원의
전당
아래 명예 지역특파원들은 집과 가까운 지역의 동물원을 조사하겠다고 약속하고
약속을 지켜낸 대원들이야. 정말 멋지지? 다들 칭찬해 줘!
경기 특파원
도소현 대원
제주 특파원
배연후 대원
전남 특파원
김지율 대원
서울-경기 특파원
김시윤 대원
우수특파원 인터뷰
경기 특파원 도소현 대원
“여러 동물원을 방문해 비교하세요!”
Q 다녀온 동물원을 소개해주세요!
저는 경기도 하남의 모 동물원에 다녀왔어요. 라쿤과 금강앵무, 미어캣, 토끼 등을 조사했는데, 사막여우가 조는 모습이 가장 귀여웠어요. 다만 라쿤은 같은 곳을 반복해서 오가는 정형행동을 보였어요. 음악소리가 너무 크고 좁아서 스트레스를 받아 그런 것 같아요.
Q 이전에도 동물원을 많이 조사했죠?
동물을 사랑해서 지금까지 다섯 군데 동물원을 조사했어요. 우동수비대를 하기 전에는 동물원에 갈 때 예쁘고 귀여운 동물만 구경했는데, 우동수비대를 하면서 동물들이 편하게 있기 위해 필요한 환경이 뭔지 살펴볼 수 있어 좋았어요.
Q 2기 대원들에게 조언을 한다면요?
여러 동물원을 방문해 보세요. 각 동물원에서 같은 종의 동물이 어떻게 사는지 비교하면 기사를 쓸 때 큰 도움이 된답니다.
우수특파원 인터뷰
제주 특파원 배연후
“행복한 동물원을 만들고 싶어요!”
Q 특파원에 지원한 이유가 뭐예요?
원래 우동수비대 대원은 아니지만, 제가 사는 제주도 지역의 특파원을 구하길래 지원했어요. 방문한 동물원은 주로 조류가 많았고, 금강앵무와 토끼, 라쿤을 조사했어요. 엄마와 함께 공부하고 이전 기록들도 살펴보니 처음인데도 전혀 어렵지 않았답니다.
Q 조사하면서 인상적이었던 점은요?
라쿤이 정형행동을 보였어요. 원래 무리지어 살아야 하는데 혼자만 있어 스트레스를 받았나 봐요. 조사를 해보니 좋은 동물원만 있는 건 아니란 걸 깨달았어요. 동물이 더 행복해진다면 저도 계속해서 동물원을 좋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Q 2기에 지원할 건가요?
네. 다른 동물원에 가서 행복한 동물원을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싶어요. 나의 조사 결과 하나가 동물원 하나를 행복하게 바꿀 수 있다는 생각으로 다른 대원 분들도 열심히 활동해주면 좋겠어요!
7월 8일 저녁 7시 2기 발대식 시청해 주세요!
유튜브 ‘동아사이언스’에서 1기 보고&2기 발대식이 열립니다!
2기에서는 수의과대학생 멘토 48명도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