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스미스의 탐구 생활] 태양광과 태양열 발전의 차이는?

45화

 

 

아프리카 모로코의 사하라 사막에는 전 세계 태양열 발전소 중 전기를 가장 많이 만드는 ‘누르-와르자자트 태양열 발전소’가 있어요. 누르-와르자자트 발전소는 축구장 3500개에 달하는 넓은 땅에서 시간당 580MW(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하는데, 이는 모로코에서 수백 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죠.


넓은 평야 지역이 많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태양열 발전소를 흔히 볼 수 없어요. 우리나라에서 더 친숙한 건 태양광 발전기지요. 태양열 발전은 태양의 열에너지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반면, 태양광 발전은 태양의 빛에너지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해요. 태양열 발전은 거울 등으로 열을 한 곳에 모아 물을 끓인 뒤 터빈을 돌려 전기를 만들지만, 태양광 발전은 빛을 바로 전기로 바꿀 수 있는 ‘태양전지’를 사용해요. 태양열 발전은 물을 저장할 거대한 탱크가 필요해, 넓은 곳에 지어진답니다.

 

 

낮에는 태양광! 밤에는 건전지! 하이브리드 로버 로봇


태양광 발전기로 움직이는 로봇을 직접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화성 등을 탐사하는 탐사 로버는 보통 원자력 전지와 함께 태양광 발전기를 달아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성해서 움직여요. 화성에는 전기를 만들 수 있는 발전소가 없지만, 태양 에너지는 있기 때문이지요.


4M의 ‘하이브리드 로버 로봇’에는 태양광을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태양전지가 달려 있어요. 그 아래에는 건전지를 넣을 수 있는 부품이 있지요. 그래서 로버를 완성하면 태양이 높이 뜬 낮에는 태양광 에너지로, 어두운 밤에는 건전지로 전기 에너지를 만들어 앞으로 움직인답니다.


모터 기어 박스와 태양전지를 본체에 조립한 다음, 로봇의 바퀴와 팔, 얼굴을 마저 끼우면 금세 로봇을 완성할 수 있어요. 화사한 봄날, 로버 로봇을 들고 나가 태양광으로 로봇을 움직여 보세요!  

 

이 기사의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500(500원)이 필요합니다.

2021년 08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이다솔 기자 기자
  • 디자인

    정해인
  • 만화

    스미스
  • 도움

    토이트론

🎓️ 진로 추천

  • 환경학·환경공학
  • 전기공학
  • 에너지공학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