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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소의 과학 영상 읽어줌] 어벤져스 : 엔드게임 속 CG의 비밀

 

 

(여름이니까 납량특집) 웅하! 얼마 전에 스마트폰으로 신나게 과학 영상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서늘한 느낌이 드는게 아니겠소? 그러다 문득 스마트폰 화면 위쪽을 쳐다보는 순간…! 와이파이가 안 켜져 있다는 걸 깨달았소! 끄아아악!
내 데이터….

 

 

 

저는 영화를 보통 집에서 많이 봐요. 영화관까지 가긴 좀 귀찮더라고요. 하지만 어벤져스 시리즈 만큼은 반드시 영화관에 가서 봤답니다. 히어로들의 화려하고 호쾌한 액션은 거대한 스크린으로 봐야 제 맛이니까요.


이렇게 눈이 호강할 수 있는 이유는 모두 컴퓨터 그래픽(CG) 덕분이에요. 현실에선 절대 벌어질 수 없는 일도 컴퓨터 그래 픽을 거치면 현실이 되잖아요. 이젠 기술이 너무 발달해서 CG인지 아닌지 구별도 잘 안 되더라고요. 너무 과장하는거 아니냐고요? 아마 이 영상을 보면 여러분도 ‘이 장면이 CG였다고?’라고 생각하는 순간이 반드시 있을 걸요?

 

 

 

 

뭐든지 크기를 키우면 일단 호기심이 생기는 법입니다.
평범한 크기의 도끼는 그저 ‘장작을 패는 도구’에 불과 하지만, 영상에서 사람 키만 한 도끼를 보는 순간 온갖 호기심이 다 들더군요. ‘도대체 저 도끼는 어디에 사용하는 것이며, 저 도끼로 나무를 자르면 어떤 장면이 펼쳐질까?’ 같은 궁금증들 말이에요. 45m 높이에서 저도끼를 향해 소파, 볼링공, 거대 나무토막 등을 떨어뜨리는데…, 생각보다 엄청난 일이 벌어집니다!

 

 

가끔 마술 영상들을 찾아보곤 하는데, 공중부양 마술을볼 때마다 진짜 뜨는 게 아닌 걸 알면서도 늘 신기하다고 생각해요. 사람이 공중에 붕 뜨는 장면이 굉장히 경이롭죠. 그런데 과학이 이걸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비록 사람처럼 무거운 물건을 띄울 순 없지만 물방울은 충분히 띄울 수 있죠. 음파로 물방울을 공중에 고정시 키는 기술인데요, 아마 설명 없이 영상만 보면 ‘마술인가?’라고 생각할지도 몰라요.

 

 

 

 

2020년 14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정한길 기자 기자
  • 사진

    유튜브 영상 캡쳐
  • 디자인

    정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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