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천체투영관에서 열린 <;2016 국제천체투영관영화제>;에 다녀왔습니다. 돔 전체가 영화 화면이 된다고 생각하니 설렜어요.
영화 ‘생명의 빛, 오로라’에서 세계 곳곳의 사람들이 오로라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 주었어요. 핀란드에서는 여우가 눈밭을 뛰어다니면서 흩뿌린 눈 결정이 하늘로 올라가 오로라가 됐다고 생각한대요. 에스키모인은 죽은 사람의 영혼이 하늘로 올라가 춤을 추는 것이 오로라라고 믿었고요. 오로라가 활발하게 움직이는 날은 그 영혼들이 행복한 날이라고 생각했답니다.
오로라는 태양에서 방출된 작은 입자들(*플라스마)의 일부가 지구 자기장에 이끌려 대기로 들어오면서공기 분자와 반응해 빛을 내는 현상이라고 해요.
영화를 촬영한 권오철 감독님은 오로라를 관측하기 위해서 태양 흑점의 폭발을 알려 주는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했어요. 알람이 울리면 바로 비행기를 타고 캐나다로 출동했다고 해요! 그러면 아름다운 센 오로라를 볼 수 있답니다. 핑크 빛으로 길고 넓게 너울너울 거리는 오로라를 ‘센 오로라’라고 하는데, 센 오로라 장면이 나올 때 여기저기에서 감탄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영화가 끝난 후 권오철 감독님께 오로라 촬영 방법과 에피소드 등을 물어보았어요.
*플라스마 : 기체의 온도가 2000℃ 정도로 올라가면 기체 분자가 쪼개져 원자 상태가 돼요. 약 3000℃에서는 원자에서 전자가 떨어져 나가 이온화가 되죠. 이런 상태의 기체를 플라스마라고 한답니다.
캐나다, 아이슬란드, 노르웨이에 갔습니다. 오로라는 1년 365일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는 구름이 많아서 오로라를 보기 어렵습니다. 건조한 사막지대인 캐나다 옐로나이프가 오로라를 관찰하기에 가장 좋은 조건을 갖췄죠.
90% 정도 일치합니다. 결을 함께 보면 색이 더 선명한 것처럼 오로라도 실제로 보면 더욱 선명합니다. 영상에서는 결까지 담을 수 없었어요.
3월 말에서 4월 초, 9월 말에서 10월 초입니다. 춘분과 추분 즈음의 시기이죠. 태양 흑점이 폭발하고, 코로나 홀이 열리는 시기입니다.
영화 ‘생명의 빛, 오로라’를 만들기 위해 영하 30℃의 추위에서 50일 동안 촬영했다고 해요. 제작진들 덕분에 따뜻한 곳에서 생생한 오로라를 볼 수 있었습니다.
N서울타워 헬로키티아일랜드에서 열린 헬로키티 생일 기념 파티에 다녀왔어요. 안내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관을 둘러보았습니다.
헬로키티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에서 헬로키티 나이가 42살이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어요. 다양한 헬로키티 모습 중 우리나라 전통 한복을 입은 헬로키티가 가장 예뻤답니다.
헬로키티의 집은 거실, 주방, 침실 등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우리 집이 이렇게 꾸며져 있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침실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매일 밤 예쁜 꿈을 꾸고 아침에 일어나기 싫어 지각할 것만같았습니다.
전시관 관람 후 헬로키티의 생일파티가 열렸습니다. 축하 노래도 부르고 헬로키티와 사진도 찍고, 생일 떡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헬로키티 생일파티에 초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학교에서 친구들한테 조사한 결과 많은 친구들이 단어를 잘못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맞춤법 표기에 대해 알아봤어요. 헷갈리는 맞춤법, 이번 기회에 함께 맞혀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