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개구리 뱃속은 개미 연구소?!
흔히 토사물은 더럽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개미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겐 개구리가 토해낸 토사물이 유용한 연구자료가 될 수 있답니다.
미국 하버드대와 로체스터대, 에콰도르 국립대 연구진들이 참여한 공동연구팀은 독개구리인 ‘오파가 실바티카’의 토사물을 분석해 신종 개미를 찾았어요. 오파가 실바티카는 강한 독을 지닌 화려한 색의 개구리로, 남아메리카에 살아요. 특히 개미를 좋아해서 개미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개구리랍니다.
연구팀은 오파가 실바티카 300마리에게 구토를 유발하는 용액을 주사해 위 내용물을 스스로 토해내게 했어요. 그 결과 이 토사물에서 총 44종류의 개미를 확인했지요. 또 새로운 종인 ‘레노밀멕스 호엘도프레리’ 개미도 발견했답니다(위 사진). 이 개미는 몸길이가 0.7cm 정도이고, 길고 큰 주둥이로 흰개미 같은 작은 먹이를 잡아먹지요.
레노밀멕스 호엘도프레리는 자연 상태에서는 발견하기 어려웠어요. 하지만 이 개미를 개구리가 먹은 뒤에 그 위 내용물을 분석하면 쉽게 찾아낼 수 있답니다. 개구리 뱃속이 개미 연구소가 된 셈이지요.
연구에 참여한 로체스터대의 크리스챤 라벨링 연구원은 “개구리 위 내용물 분석은 배를 직접 가르지 않고 토사물로 분석하기 때문에 비교적 간단하다”며 “앞으로 희귀종 개미를 연구하는 데 많이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어요.
흔히 토사물은 더럽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개미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겐 개구리가 토해낸 토사물이 유용한 연구자료가 될 수 있답니다.
미국 하버드대와 로체스터대, 에콰도르 국립대 연구진들이 참여한 공동연구팀은 독개구리인 ‘오파가 실바티카’의 토사물을 분석해 신종 개미를 찾았어요. 오파가 실바티카는 강한 독을 지닌 화려한 색의 개구리로, 남아메리카에 살아요. 특히 개미를 좋아해서 개미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개구리랍니다.
연구팀은 오파가 실바티카 300마리에게 구토를 유발하는 용액을 주사해 위 내용물을 스스로 토해내게 했어요. 그 결과 이 토사물에서 총 44종류의 개미를 확인했지요. 또 새로운 종인 ‘레노밀멕스 호엘도프레리’ 개미도 발견했답니다(위 사진). 이 개미는 몸길이가 0.7cm 정도이고, 길고 큰 주둥이로 흰개미 같은 작은 먹이를 잡아먹지요.
레노밀멕스 호엘도프레리는 자연 상태에서는 발견하기 어려웠어요. 하지만 이 개미를 개구리가 먹은 뒤에 그 위 내용물을 분석하면 쉽게 찾아낼 수 있답니다. 개구리 뱃속이 개미 연구소가 된 셈이지요.
연구에 참여한 로체스터대의 크리스챤 라벨링 연구원은 “개구리 위 내용물 분석은 배를 직접 가르지 않고 토사물로 분석하기 때문에 비교적 간단하다”며 “앞으로 희귀종 개미를 연구하는 데 많이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