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512/C201601N012_1.jpg)
안녕? 난 잭이야. 얼마 전 작은 마을 ‘매디슨’으로 이사 왔어. 이사 온 첫 날 옆집에 사는 예쁜 헤나에게 반해 버렸지. 그런데 어느 날, 옆집에서 ‘꺄악~!’ 하는 헤나의 비명 소리가 들려왔어. 난 헤나를 구하기 위해 옆집에 숨어들어갔는데, 그만 큰 실수를 했지 뭐야? 책 속에 있던 몬스터들을 깨워 버린 거야. 하지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몬스터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본 뒤 헤나를 구하겠어!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512/C201601N012_2.jpg)
늑대인간
<;구스범스>;에는 센 힘과 빠른 스피드를 뽐내며 마트를 습격하는 몬스터가 등장해요. 그건 바로 늑대인간~! ‘베어울프’라고도 불리는 늑대인간의 이야기는 고대 그리스 문학과 신화에 먼저 등장한 뒤 전세계로 퍼졌죠. 털로 덮인 피부와 얼굴은 늑대의 모습을, 체형은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랍니다. 또 보름달이 뜨면 나타나고, 은으로 만든 무기에 약하죠.
그런데 늑대인간에 대한 전설이 그냥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광견병, 낭광증, 선천성 다모증과 같은 질병때문에 만들어졌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광견병 환자는 신경계에 생긴 이상 때문에 빛을 피하려 해요. 또 정신질환 중 하나인 낭광증 환자는 보름달이 뜨면 자신이 늑대로 변한다고 착각해 이성을 잃고 동물처럼 으르렁거릴 수도 있지요. 선천성 다모증 환자는 X 염색체 이상으로 태어날 때부터 온몸이 털로 덮여 있고요.
따라서 이런 질병에 걸린 환자들을 본 사람들이 늑대인간 이야기를 지어냈을 확률이 높아요. 하지만 모두가설일 뿐, 늑대인간의 실체에 대해서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게 없답니다.
설인
<;구스범스>;에는 또 다른 거대 몬스터가 등장해요. 바로 하얀 털로 온몸이 덮인 설인이에요. 그런데 실제로 설인을 봤다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히말라야 산맥에 사는 ‘예티’와 록키 산맥에 사는 ‘빅풋’이 대표적인 설인이죠. 예티나 빅풋을 봤다는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온몸이 털로 덮여 있고 키가 2~3m에, 발 크기는 40cm 정도라고 해요. 그리고 생김새는 커다란 고릴라와 닮았고요.
하지만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설인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아요. 목격자들의 증언만 있을 뿐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설인의 존재를 믿는 사람들은 설인의 배설물이나 털에서 얻은 유전자를 분석해 그 정체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구스범스>;에는 이 밖에도 거대한 사마귀, 목각인형 등 셀 수 없이 많은 몬스터들이 나와. 그리고 나는 챔프, 헤나, 스타인과 함께 모든 몬스터들을 책 속으로 돌려보내야 하지. 사실 나에겐 다 방법이 있어! 그게 뭐냐고? 궁금한 친구들은 1월 14일에 개봉하는 <;구스범스>;에서 확인해 봐! 극장에서 기다리고 있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