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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명예기자가 간다~ 월드컵 맞이 송종국FC 건강한 축구교실



태윤아, 이번 월드컵은 브라질에서 열린대.


응, 이제 한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어.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기기를 바라면서 우리도 공을 차 볼까?


으악, 나는 축구를 잘 못하는걸?


축구교실에서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배워 연습하면 될 거야!


축구교실에 가다


축구교실은 무엇을 하는 데지?


이곳은 친구들이 영어나 미술을 배우는 학원처럼 축구를 수준별로 배우고 연습할 수 있는 곳이야.

형, 여기 축구공이 있으니 어서 시합해 보자.


잠깐! 축구를 하기 전에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있어.




축구를 시작하기 전에 꼭 착용해야 하는 3가지


축구를 하려면 먼저 알맞은 복장을 해야 해요. 경기 내내 쉴 새 없이 뛰어다니고, 상대 팀 선수로부터 공을 빼앗아 상대 팀 골대에 더 많이 넣어야 하는 다이내믹한 종목인 만큼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물론, 넘어지거나 땅에 구를 수 있기 때문이에요.

1. 축구복

유연하게 움직이기 위해서 신축성 있는 옷을 입어야 해요. 또 축구복은 땀을 충분히 흡수하되, 바람이 잘 통해 땀이 빨리 날아가 옷이 축축해지거나 몸에 달라붙지 않아야 해요. 쿨론이나 쿨에버, 에어로쿨처럼 기능성 폴리에스테르 소재로 만든 옷이 좋지요.

2. 긴 바지 또는 축구스타킹

긴 바지로 다리를 가리세요. 짧은 바지를 입을 때에는 축구스타킹을 꼭 신으세요. 다른 편의 공을 빼앗거나 내 공을 지키려다가 넘어질 때 맨 다리가 드러나 있으면 찰과상을 입거나 크게 다칠 수 있어요.

3. 축구화

일반 운동화를 신고 공을 세게 차면 발이 무척 아프고 공이 멀리 날아가지 않아요. 그래서 신발 앞부분이 단단한 축구화를 신어야 해요. 또 빠르게 달리면서 방향을 틀 때 미끄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축구화 바닥에는 스터드가 붙어 있지요. 잔디 구장에서는 미끄러지지 않게 마찰력이 큰 금속 스터드가 박힌 축구화를 신고, 잔디가 없는 운동장에서는 스터드가 빨리 닳지 않도록 비교적 굵은 축구화를 신는 것이 좋아요. 인조잔디가 깔린 구장에서는 마찰력이 크기 때문에 폴리우레탄 스터드가 박힌 축구화를 신는 것이 좋답니다.



골대까지 공을 정확히 몰아 슛~!


드디어 복장 완료! 멋지게 한 골을 넣어 주겠어. 슈우웃~! 아이코!


흑흑, 골대까지 가 보기는커녕 자꾸 상대 팀 선수에게 공을 빼앗겨.


하하, 골대에 공을 넣어 득점하려면 내가 꼭 넣어야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해. 축구는 골대까지 공을 몰아갈 때 우리 팀 선수끼리 협력해야 하는 운동이거든!


공을 몰아가는 기술, 드리블

명예기자들은 축구의 가장 기본 기술인 드리블을 배웠어요. 먼저 골대 가까이까지 공을 빠르게 옮기려면 발끝으로 공을 차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인프론트 드리블’을 해야 해요. 자세를 낮추면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움직일 수 있지요. 무게중심이 낮아져 안정된 상태에서 움직이기 때문이에요.
발 안쪽의 넓은 부분으로 공을 밀어내는 ‘인사이드 드리블’은 속도는 느리지만 가장 안정적이에요. 발을 자유자재로 안으로 굽히면서 공이 움직이는 방향을 바꿀 수 있어요. 발등 바깥쪽으로 공을 밀어내는 ‘아웃사이드 드리블’은 공을 좀 더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어요. 그래서 인사이드 드리블과 아웃사이드 드리블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공을 옮기는 기술을 연습하면 좋답니다.

드리블을 할 때에는 상대 팀 선수에게 공을 빼앗기지 않으면서, 우리 팀 선수에게 정확하고 빠르게 공을 패스하는 것이 중요해요. 드리블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명예기자들은 두 뺨이 빨개질 정도로 즐겁고 신나게 공을 찼답니다.



수비선수 돌아 골인하는 ‘바나나킥’ 차려면?

바나나킥은 공이 빠르게 회전하면서 날아가요. 공의 양옆으로 공기가 흐르는 속도가 달라지는데, 공이 돌아가는 방향에서 흐르는 공기는 빨라지지만 반대편 공기는 느려지지요. 공은 공기가 빨리 흐르는 쪽으로 휘면서 날아간답니다. 공기가 느리게 흐르는 쪽보다 압력이 낮아 힘이 이동하기 때문이에요.


자아, 간다~. 으랏찻차!


와아, 골인~! 드디어 골이 들어갔어!


얏호! 드리블을 꾸준히 연습해서 ‘나만의 드리블’을 만들어야겠어.


프랑스의 유명한 축구선수인 지네딘 지단의 ‘마르세이유 턴’처럼 말이지?


게다가 축구를 꾸준히 하면 운동능력 말고도 여러 가지를 얻을 수 있대! 자신감…, 협동심….


골이 들어갔을 때의 상쾌함도 빠질 수 없지!


공을 멋들어지게 드리블해서 골을 넣으니 국가대표 선수가 된 느낌이야~.


친구들과 재미있게 축구 시합을 하면서 몸과 마음을 쑥쑥 키워야겠어!


명예기자 : 원서진(서울 잠실초4), 이태윤(성남 서당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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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이정아 기자
  • 사진

    정영훈 편집장
  • 사진

    이윤선 기자
  • 사진

    송종국축구교실
  • 도움

    송종국축구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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