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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와 함께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꼽히지요. 소 한 마리가 1년간 배출하는 메탄가스는 무려 4톤 이랍니다. 한우 뱃속에서 이만한 양의 메탄가스를 만들어내는 미생물의 정체를 우리나라 연구진이 처음으로 발견했어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미생물자원센터 김병찬 선임연구원팀은 한우의 장에서 사는 메탄균을 발견하고 유전자 분석도 마쳤어요. 메탄균은 산소가 전혀 없는 환경에서 사는데, 연구실에서 이런 환경을 마련하기는 매우 어려웠지요. 연구팀은 산소가 없는 미생물 배양 시스템을 만들고, 메탄균을 분리해 배양하는데 성공했답니다.
이 메탄균의 이름은 ‘한우’에서 딴 ‘메타노브레비박테르 한우엔 시스’가 됐지요. 연구팀은 메탄균이 자라지 못하게 하는 방법을 연구하면 한우가 배출하는 메탄가스의 양을 줄일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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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7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김은영
  • 기타

    조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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