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헷갈려요~!

2월이 되면서 아파트 화단에 피어난 노란 꽃이 있어요. 저는 개나리라고 생각했는데 아빠가 영춘화라고 하시네요. 같은 꽃이 아닌가요?
헷갈리우스님 알려 주세요~!
김태호 경기 서당초 3

개나리

개나리는 함경도를 제외한 한반도 어디서나 자라나는 우리나라 특산종이에요. 물푸레나무 과에 속하는 식물로, 3~4월에 샛노란 꽃이 먼저 피어나고 그 후에 가장자리가 깔쭉깔쭉한 잎이 서로 마주보며 돋아나지요. 꽃잎이 네 갈래로 갈라져 길쭉하게 뻗은 점이 특징이랍니다. 9월 경에 열리는 열매는 약으로 이용하지요.
 

봄꽃은 잎보다 성급하다?

개나리나 영춘화는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식물이에요. 진달래나 벚꽃 같은 다른 봄꽃들도 마찬가지로 꽃이 먼저 피어난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봄에 꽃이 피는 낙엽 활엽수라는 점이지요. 반면 1년 내내 잎을 달고 있는 상록수들은 잎과 꽃이 함께 핀답니다.

영춘화

영춘화는 개나리와 같은 물푸레나무 과 식물이라 비슷하게 생겼어요. 하지만 개나리보다 훨씬 이른 시기인 초봄에 핀답니다. ‘영춘(迎春)’이라는 이름은 ‘봄을 맞이한다’는 뜻이에요. 개나리처럼 샛노란 꽃이 잎보다 먼저 피어나지만, 자세히 보면 꽃잎이 여섯 장으로 갈라져 있고 끝도 둥글어요. 잎도 개나리와 달리 가장자리가 밋밋하지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중국 남부에서도 볼 수 있답니다.
 

 

이 기사의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500(500원)이 필요합니다.

2013년 05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김은영 기자

🎓️ 진로 추천

  • 생명과학·생명공학
  • 산림·작물·원예학
  • 환경학·환경공학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