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쿵, 쿵, 쿵, 쿵….”
“이게 무슨 소리지? 헉…, 저건 세계에서가장 나이가 많은 코끼리 ‘모니’잖아!”
“으악, 너무 크다. 밟히면 어쩌지? 도망가자, 민서야 빨리 뛰어~!”

 

쫓고 쫓기는 동물의 세계

엇, 여긴 어디지? 넓은 초원도 있고, 모래 언덕도 있네!

아프리카 세렝게티에 온 것 같아.

세렝게티?

세렝게티는 아프리카 언어인 스와힐리어로 ‘끝없는 평원’을 뜻해. 코끼리, 얼룩말, 사자 같은 야생 동물이 주인인 곳이지. 참고로 야생 동물을 찾아다니는 ‘사파리’는 스와힐리어로 ‘여행’이라는 뜻이고.

그럼 우리 지금 ‘사파리’ 하고 있는 거야? 우와, 저기 사자가 톰슨가젤을 쫓고 있어!

민서야, 그런데 우리가 사파리 할 때가 아닌 것 같다. 저기 검은표범이 우리를 쳐다보고 있어. 서…, 설마 이리로 달려오는 건가? 으악, 빨리 여기서 탈출하자!

검은표범과 사자도 무섭지만, 특히 물소가 정말 무서워! 물소는 초식동물이지만 가만히 있는 사람을 공격할 정도로 성질이 포악하대.

그…, 그렇다면 더 빨리 도망가야겠는걸!

물소

강 근처나 늪지에 무리지어 산다. 원래 몸 빛깔은 검지만, 진흙탕 목욕을 즐겨 흙색이 됐다.

검은표범

멜라닌 색소에 문제가 생겨서 검게 태어난 표범으로 흑표범 또는 흑표라고도 한다.

사자

고양잇과 동물 중에서 가장 큰 맹수로 ‘백수의 왕’으로 부른다.

정체는 바로… 동물 복원

휴, 겨우 따돌렸네.

저…, 저기 ‘어린이과학동아’ 명예기자들? 난 세계동물대탐험전 도슨트예요. 혹시 도움이 필요해요?

사람이 있었네? 으앙~. 여기서 탈출하는 법 좀 알려 주세요. 자꾸 무서운 동물이 쫓아와요.

생생한 동물을 만나서 놀랐죠?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복원한 동물이 만드는 정글이라 탈출할 필요가 없답니다.

복원 동물이요?
 

우리가 흔히 ‘박제’로 알고 있는 ‘동물 복원’은 아직 우리나라에서 생소하지요. 하지만 사자의 코털, 코끼리의 주름 하나까지 표현해야 해서 세계적인 장인이 있을 만큼 전문적인 분야랍니다.

동물이 어찌나 살아 있는 것 같은지 마치 제가 정글북의 ‘모글리’가 된 기분이에요. 아~아아~.

특히 이번 ‘세계동물대탐험전’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동물복원 전문가인 ‘마사이 갤러리’가 만든 220개의 작품을 전시했답니다.

동물 복원을 하려면…. 설마 동물을 죽인 건 아닌가요?

마사이 갤러리는 야생에서 자연사한 동물만 복원했대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의 엄격한 심사에 걸맞은 동물을 대상으로 했지요.

복원 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정글 탐험!

세계동물대탐험전에서는 단순히 생생한 동물을 보는 것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답니다. ‘어린이과학동아’ 친구들, 명예기자들과
함께 복원 동물이 사는 정글로 떠나 볼까요?

진짜야, 가짜야, 동물 만지기

살아있는 것 같은 동물을 만질 수 있다.
 

나도 동물 생태화가!

좋아하는 동물을 그림으로 남겨 보자.

극지 동물 지켜 줄게~!

펭귄과 북극곰을 보며 환경을 생각하자.
 

동물과 함께 동화 속으로

동화 속 주인공 동물과 추억을 만들자.

동물과 좀 더 놀고 싶다고요?
우리와 함께 세계동물대탐험전에서 정글탐험하지 않을래요? 여기는 탈출하고 싶지 않은 정글이랍니다~!
 

이 기사의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500(500원)이 필요합니다.

2013년 01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최새미 기자
  • 기타

    이지윤 명예기자
  • 기타

    박민서 명예기자
  • 도움

    세계동물대탐험전 전시팀
  • 사진

    신선미 기자

🎓️ 진로 추천

  • 생명과학·생명공학
  • 환경학·환경공학
  • 미술·디자인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