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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직접 쏘아 보낼 달 탐사선 시험 모델 성능시험이 무사히 끝났어요. 이로써 2025년으로 예정된 달 착륙 계획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자체 제작한 달 탐사선 시험 모델에 로켓 5개와 자세 제어용 추력기, 밸브 제어장치, 착륙 제어 컴퓨터 등 여러 기기를 달아 지상 성능시험을 세 차례 실시했어요. 이 시험의 목적은 로켓이 날아갈 힘을 내는 추진 장치를 실제로 가동하고, 달 탐사선의 추진력과 착륙 제어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서였지요. 현재 우리나라 달 탐사선의 능력으로는 달에 600㎏정도의 물체를 착륙시킬 수 있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더 성능이 우수한 기기들을 개발해 탐사선을 보낼 수 있는 기술을 2016년까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이후 2023년에 달 궤도선, 2025년까지 달 착륙선을 ‘나로호’같은 한국형 발사체에 실어 달로 보낼 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