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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기울여서 찍는 ‘얼짱 각도 사진’이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어요. 호주 뉴캐슬대학교와 맥콰리대학교 공동연구팀은 사진을 찍을 때 고개를 숙인 정도에 따라 매력이 다르게 느껴진다고 발표했답니다.
연구팀은 실험에 참여한 부부들에게 다양한 각도로 고개를 숙이거나 들게 해 사진을 찍은 뒤, 얼굴 각도에 따라 배우자의 매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보았어요. 그 결과 남자는 여자가 고개를 숙인 사진이, 여자는 남자가 고개를 든 사진이 매력적이라고 대답했지요.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키가 크기 때문에 남자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듯 보이는 고개를 숙인 사진을, 여자는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는 것처럼 보이는 고개를 든 사진을 매력적으로 본다고 설명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