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땀이 많이 나는 무더운 여름. 온도계 눈금은 41℃를 훌쩍 넘어 버렸다. 썰렁홈즈의 발명 연구실은 정말 24시간 사우나하고 똑같았다.
“이제 도저히 못 견디겠다. 떠나자~!”
썰렁홈즈는 연구실을 뛰쳐나왔다. 목적지는 철썩이는 시원한 파도소리와 끼룩끼룩 갈매기 소리가 어우러진 바닷가. 더위를 식혀 줄 아름다운 해변으로 가기 위해서 썰렁발명카를 타고 집을 나섰다. 얼마나 갔을까? 갑자기 차가 심하게 덜컹거렸다.
“어? 도대체 왜 이러지?”
차에서 내려 바퀴를 살펴보니, 이게 웬일? 타이어가 나무바퀴로 되어 있는 게 아닌가? 알고 보니 도로에 있는 모든 차의 바퀴가 나무로 변해 있었다.
“으…, 업새블라 녀석이 이번에는 타이어를?”
“이제 도저히 못 견디겠다. 떠나자~!”
썰렁홈즈는 연구실을 뛰쳐나왔다. 목적지는 철썩이는 시원한 파도소리와 끼룩끼룩 갈매기 소리가 어우러진 바닷가. 더위를 식혀 줄 아름다운 해변으로 가기 위해서 썰렁발명카를 타고 집을 나섰다. 얼마나 갔을까? 갑자기 차가 심하게 덜컹거렸다.
“어? 도대체 왜 이러지?”
차에서 내려 바퀴를 살펴보니, 이게 웬일? 타이어가 나무바퀴로 되어 있는 게 아닌가? 알고 보니 도로에 있는 모든 차의 바퀴가 나무로 변해 있었다.
“으…, 업새블라 녀석이 이번에는 타이어를?”
타임머신 내비게이션, 다찾내비
썰렁홈즈는 사건의 원인을 찾기 위해 ‘다찾내비’를 작동시켰다. 썰렁홈즈의 위대한 발명품인 다찾내비는 사건이 일어난 시대와 장소를 알려 주는 일종의 타임머신 내비게이션이었다.
“자~, 그럼 한 번 찾아볼까…. 이렇게 입력하면 되겠지?”
썰렁홈즈는 다찾내비에 ‘공기타이어’라고 입력했다. 그러자 화면이 지지직거리면서 뭔가 나타났다.
“1888년, 영국, 더…. 엥? 뭐지?”
다찾내비에 문제가 생겼다. 썰렁홈즈를 도와서 공기타이어 발명가가 누구인지 맞혀 보도록 하자.
썰렁홈즈는 사건의 원인을 찾기 위해 ‘다찾내비’를 작동시켰다. 썰렁홈즈의 위대한 발명품인 다찾내비는 사건이 일어난 시대와 장소를 알려 주는 일종의 타임머신 내비게이션이었다.
“자~, 그럼 한 번 찾아볼까…. 이렇게 입력하면 되겠지?”
썰렁홈즈는 다찾내비에 ‘공기타이어’라고 입력했다. 그러자 화면이 지지직거리면서 뭔가 나타났다.
“1888년, 영국, 더…. 엥? 뭐지?”
다찾내비에 문제가 생겼다. 썰렁홈즈를 도와서 공기타이어 발명가가 누구인지 맞혀 보도록 하자.
문제 1
첫 번째 사거리에서 좌회전, 다시 우회전, 다시 좌회전한다. 또 다시 우회전, 다시 우회전해서 두 블록 직진 후 좌회전, 다시 좌회전, 다시 좌회전해서 두 블록 직진하고 좌회전해서 세 블록 직진한 다음 우회전하면 한 블록 끝에 보인다.
*Tip : 한 블록은 한 칸을 말합니다.
영국의 수의사 존 보이드 던롭
썰렁홈즈가 찾아 온 것은 1888년 북아일랜드 주도인 벨파스트. 공기타이어를 발명한 존 보이드 던롭을 찾기 위해서였다. 알고 보니 발명가 던롭의 원래 직업은 수의사였다.
“아이구, 안녕하세요~. 저는 프랑스에서 온 새블랑~이라고 합니다. 제가 키우는 염소들이 축구를 하다가 다쳤거든요. 좀 살펴봐 주세요. 되도록 오~랫동안~.”
역시 못된 악당 업새블라가 던롭이 공기타이어를 발명하지 못하도록 시간을 끌고 있었다. 던롭이 문제를 빨리 해결해서 공기타이어를 발명하러 갈 수 있도록 도와 주자.
썰렁홈즈가 찾아 온 것은 1888년 북아일랜드 주도인 벨파스트. 공기타이어를 발명한 존 보이드 던롭을 찾기 위해서였다. 알고 보니 발명가 던롭의 원래 직업은 수의사였다.
“아이구, 안녕하세요~. 저는 프랑스에서 온 새블랑~이라고 합니다. 제가 키우는 염소들이 축구를 하다가 다쳤거든요. 좀 살펴봐 주세요. 되도록 오~랫동안~.”
역시 못된 악당 업새블라가 던롭이 공기타이어를 발명하지 못하도록 시간을 끌고 있었다. 던롭이 문제를 빨리 해결해서 공기타이어를 발명하러 갈 수 있도록 도와 주자.
문제 2
다친 염소를 빨리 찾아 내면 그만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염소 중에서 다리 다친 염소가 몇 마리인지 확인해 보자.
다친 염소를 빨리 찾아 내면 그만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염소 중에서 다리 다친 염소가 몇 마리인지 확인해 보자.
사라진 발명 재료를 찾아라
“아이쿠, 아야!”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자 던롭이 뛰어나갔다. 나가 보니 던롭의 아들 조니가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 쓰러져 있었다. 사실 던롭이 공기타이어를 발명하게 된 계기는 나무바퀴 자전거를 타다가 자주 넘어져 다치곤 하는 아들 조니를 위해서였다.
“그래! 업새블라의 염소들이 사용한 축구공처럼 공기가 들어간 부드러운 바퀴를 만들어 달아놓으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을 거야!”
공기타이어를 발명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발명 방해꾼인 업새블라가 가만히 있을 리 없었다.
“뭐? 공기타이어를 발명한다고? 그럴 순 없지. 발명 재료는 내가 가지고 간다! 뭐가 없어졌는지 찾으려면 시간 좀 걸릴걸? 난 그럼 이만~!”
문제 3
업새블라가 창고에서 무엇을 가져갔을까? 사라진 재료들을 확인하면 공기타이어 발명 재료를 알 수 있다.
달려라~! 조니
썰렁홈즈 덕분에 발명 재료를 되찾은 던롭은 나무바퀴에 고무호스를 감싸고 다시 두꺼운 종이를 대서 공기타이어를 발명한다. 이제 아들 조니가 나무바퀴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 다치는 일은 없을 거라며 던롭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그런데 이게 웬일? 조니의 공이타이어 자전거가 너무 잘 달리다 보니 동네 사고뭉치가 돼 버리고 만 것! 가정교육의 길은 정말 멀고도 험한 것인가.
“잇효~! 달려라~, 달려~.”
일러스트 : 김석, 임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