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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다?

사람이나 동물들은 나쁜 환경에 놓이면 스트레스를 받아요. 몸 속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오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여자가 남자보다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대요. 미국 필라텔피아 어린이병원의 발렌티노 박사팀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생기게 하는 CRF라는 물질에 주목했어요. 쥐에게 스트레스를 준 뒤 뇌를 살펴본 결과, 암컷이 수컷보다 뇌에서 CRF를 더 잘 받아들여 스트레스 호르몬을 많이 만들어 냈지요. 또 수컷은 스트레스 호르몬에 곧 적응했지만, 암컷은 그것에 계속 반응하며 괴로워했어요. 암컷에게는 스트레스 호르몬에 적응하게 하는 단백질이 뇌에 전해지지 않기 때문이에요. 이번 연구는 남녀의 신경계가 서로 다르다는 걸 처음으로 밝혀 내 의미가 커요. 연구팀은 스트레스와 CRF 사이의 관계를 계속 알아 내겠다고 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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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4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최나영 기자
  • 진행

    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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