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얼마 전, 스티븐 호킹 교수는 초소형 우주 돛단배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항성계인 ‘프록시마 센타우리’로 보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어요. 그런데 최근 영국 퀸메리대학교 길렘 앙글라다 교수팀이 프록시마 센타우리에서 지구를 닮은 행성인 ‘프록시마 b’를 관측했다고 밝혔답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지구형 행성들은 모두 지구에서 수백 광년 거리에 있었어요. 초속 30만km의 빛이 가는 데도 수백 년이 걸린다는 뜻이지요.

하지만 프록시마 b는 지구에서 불과 4광년 거리에 있답니다. 초소형 우주 돛단배로 20년 만에 갈 수 있는 거리지요. 따라서 프록시마 b는 태양계 밖 지구형 행성 중 인간이 실제로 탐사할 수 있는 첫 행성이 될 거예요.

연구팀은 유럽남부천문대에 있는 반사망원경이 16년 동안 관측한 결과를 토대로 프록시마 b를 찾아냈어요. 지구의 1.3배 크기로, 대기가 있을 경우 표면 온도가 30~40℃ 정도일 것으로 보고 있지요. 물과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거예요.

앙글라다 교수는 “인간이 제2의 지구를 직접 탐사하는 상상이 곧 현실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어요.

이 기사의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500(500원)이 필요합니다.

2016년 18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이혜림 기자

🎓️ 진로 추천

  • 천문학
  • 물리학
  • 항공·우주공학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