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228호인 흑두루미 440마리가 순천만에서 겨울을 나고 있어요. 이는 순천시의 꾸준한 노력 덕분이에요. 2006년, 순천만이 국제습지보호 조약인 람사르협약에 등록되면서 친환경 프로젝트가 시작됐어요. 순천만을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하고, 지난해 4월부터는 전봇대를 뽑아 전깃 줄을 없애는 작전에 나섰지요. 그 결과 7개월 만에 순천만에 있던 전봇대 222개를 모두 없앴답니다. 그러자 철새가 늘어난 것은 물론 관광객의 숫자도 늘어나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답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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