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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은 뒷다리로 바람을 견뎌요!

먹이를 얻기 위해 꽃 주변을 날고 있는 벌을 본 적 있죠? 벌은 어떻게 바람이 불어도 균형을 잃지 않고 날 수 있는 걸까요?
최근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은 벌이 튼튼한 뒷다리를 벌려 바람과 기류를 버틴다는 걸 알아 냈어요. 하지만 그 결과 공기 저항이 늘어나기 때문에 비행할 때보다 30%나 에너지를 더 많이 쓰게 된다고 해요. 함께 연구에 참여한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대학교 등의 연구팀도 10종의 벌들이 강한 공기 흐름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연구했어요. 그 결과 대부분의 벌들이 빠른 비행속도에서 뱅글뱅글 돌게 되자, 뒷다리를 벌려 기류를 조절했어요. 이러한 행동은 벌의 관성을 늘려 회전을 줄여 주었답니다. 마치 팔을 벌려 회전 속도를 늦추는 아이스 스케이팅 선수와 닮은 벌의 행동이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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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고선아 기자
  • 진행

    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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