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에 따라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지역이 바뀌고 있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이지요. 최근 농촌진흥청은 국제 심포지엄에서 우리나라도 농작물의 재배지가 점점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발표했어요. 기후변화로 인해 기온이 올라가자 주로 남쪽 지방에서만 자라던 농작물이 북쪽 지방에서도 잘 자라게 된 거예요. 경상북도에서 주로 재배하던 복숭아는 최근 강원도 춘천에서도 재배가 가능해졌고, 전라남도 보성의 녹차도 강원도, 충청도 등지로 재배 지역이 넓어졌지요.
하지만 이 현상이 좋은 것은 아니랍니다. 이렇게 온도가 계속 오르면 쌀 생산성이 떨어지고 무나 배추 등의 고랭지 채소를 구하기 힘들어져요. 기후변화를 막고 높은 온도에도 잘 적응하는 품종을 개발하는 일이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0819/C200819N005_img_99.jpg)
하지만 이 현상이 좋은 것은 아니랍니다. 이렇게 온도가 계속 오르면 쌀 생산성이 떨어지고 무나 배추 등의 고랭지 채소를 구하기 힘들어져요. 기후변화를 막고 높은 온도에도 잘 적응하는 품종을 개발하는 일이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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