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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아줌마가 아니라 누나로 통해요!”
MBC <;명랑히어로>; <;일요일 일요일 밤에>;, SBS<;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KBS <;해피투게더 시즌3>; 등 7개의 프로그램에서 MC로 종횡무진 하고 있는 개그우먼 박미선 씨. 덕분에 요즘 초등학생들이 누나라고 부를 만큼 친숙해지고 유명해졌다는 이야기로 박미선 씨와의 인터뷰가 시작되었어요.
 

 
“사실 과학과는 별로 인연이 없어요. 하하하! 하지만 기억을 더듬어 보니 초등학생 때 자연 과목을 좋아했던 게 생각나요. 제가 자연 수업 때 참고그림으로 쓰일 삽화를 그려가는 일을 맡았는데, 그게 참 재미있었거든요. 또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안다는 것이 흥미롭기도 했고요.”
그러면서 노벨상을 두 번이나 받은 퀴리부인, 페니실린을 만들어 아픈 사람들을 구해 준 플레밍, 씨 없는 수박을 만든 우장춘 박사 등 존경하는 과학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끝도 없이 흘러나왔답니다. 프로그램 안에서 겸손하면서도 상식과 재치를 거침없이 보여 주는 명 MC의 모습 그대로 말이죠.
박미선 씨는 1주일 내내 TV와 라디오를 오가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남을 돕는 일만큼은 빼놓지 않고 있어요. 연예인 봉사모임인‘하프 앤 하프’ 회원과 기아대책본부 소속 (재)행복한 나눔 대표로 활동하면서 소외받거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을 돕고 있어요. 지난 5월에는 SBS <;2008 희망TV24>;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답니다.
“요즘은 많이 바빠져서 봉사활동을 소홀히 하고 있어요. 하지만 노력하고 있답니다.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고 스스로 핑계를 대면 시간이 생겨도 안 하게 될 것 같거든요.”
그렇다면 박미선 씨가 이렇게까지 나눔을 실천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박미선 씨는 갑자기 목소리를 낮추며 여기에는 비밀이 있다고 말했어요.
“나눈다는 것은요, 나눌수록 몇 배로 커져요. 뭐가 커지냐고요? 받는 사람은 행복이, 주는 사람은 기쁨이 커지지요.”
박미선 씨는 봉사활동으로 행복을 나누는 것처럼 ‘어린이과학동아’를 통해 과학을 나누면 좋겠다면서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덕이초등학교에‘어린이과학동아’100권을 보내고 싶다고 하셨어요.
“과학도 나누면 나눌수록 커졌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사이언스 메세나로 인해 나중에는 온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모두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거잖아요. 그 때까지 제가 열심히 응원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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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3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김맑아 기자
  • 사진

    고선아 기자
  • 사진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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