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적게 자면 뚱뚱해질 수 있다는 깜짝 놀랄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어요. 뉴질랜드의 오클랜드대학교 연구팀은 어린이 519명을 태어난 후부터 7년 동안 관찰했어요. 그 결과 하루에 잠자는 시간이 9시간보다 적은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비만이 될 가능성이 3배나 높게 나타났어요. 이번 연구결과는 텔레비전 시청 시간이나 운동량과는 상관없이 잠자는 시간이 부족하면 비만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어요. 연구팀을 이끈 에드 미첼 교수에 따르면 취학 전 어린이는 하루에 11~13시간, 학교를 다니는 어린이는 10~11시간을 푹 자야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