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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시간여행  과거속으로
1880년 11월 1일  대륙이동설 제안한  알프레드 베게너 출생

베게너는 아프리카 대륙의 동쪽 해안과 남아메리카 대륙의 서쪽 해안이 퍼즐을 맞추듯 잘 들어맞는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대륙이동설을 주장했다. 그는 멀리 떨어져 있는 두 해안에서 비슷한 동물의 화석이 나오고 옛날 기후의 흔적이 비슷하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대륙이동설은 한동안 인정받지 못했으나 현재는 사실로 확인됐으며 판구조론으로 발전했다.


1970년 11월 4일 콩코드 여객기 음속 돌파
콩코드 여객기는 영국과 프랑스가 함께 개발한 초음속 비행기다. 1969년 처음 비행을 했으며 1년 뒤인 1970년 *음속을 넘어선 비행에 성공한다. 비행기는 주로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졌으며 가늘고 긴 삼각날개와 4개의 엔진을 갖고 있다. 1976년 상업운항을 시작했지만 소음공해가 심하고 오존층을 파괴한다는 비난이거세지면서 현재 운항이 중지되었다.

*음속 : 소리의 속도. 0℃ 1기압의 공기에서는 초당 331.5m다.


1656년 11월 08일 영국 천문학자 에드먼드 핼리 출생
핼리는 1682년 커다란 혜성을 발견했다. 그는 자료를 연구한 끝에 그 혜성이 1531년과 1607년에도 지구를 찾아왔던 혜성이라는 사실을 밝혀 냈다. 또 그는 이 혜성이 76년의 주기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혜성에 ‘핼리 혜성’이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 핼리 혜성은 2061년 여름에 다시 지구에 올 것으로 예상된다.


1908년 11월 14일 아인슈타인, 광양자설 발표
빛은 입자일까 파동일까? 이 문제는 오래된 물리학 숙제였다. 20세기 초에는 빛은 파동이라는 주장이 강했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은 금속에 빛을 쏘아 전자가 튀어 나오는 ‘광전효과’ 를 실험해 빛에 입자의 성질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 냈다. 현재 빛은 입자와 파동의 성질을 함께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이언스 시간여행  미래속으로

컴퓨터 속에 사는 가상인간

매일 콜라 1.5L를 마시면 어떻게 될까? 내가 직접 해 볼 수는 없으니 컴퓨터 인간에게 실험해 봐야겠다. 먼저 조건을 입력하고 자, 똘똘한 철아, 어떻게 되겠니? 엥? 1년이 지나니까 치아도 나빠지고 위에 염증이 많이 생기네. 게다가 몸은 점점 뚱뚱해지고 피부는 꺼칠해지고, 이거 안 되겠는데.

새 약이 나오거나 어떤 음식이 해로운지 이로운지 알기 위해서는 인간에 대해 실험을 해 봐야 된다. 하지만 인간을 함부로 실험할 수야 없지.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게 가상인간이다. 과학자들은 2024년에 컴퓨터 속에서만 사는 진짜 같은 인간, 즉 컴퓨터 가상인간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상인간은 컴퓨터 속에서 인간과 똑같은 몸을 갖고 있다. 햇빛을 오래 받으면 피부가 타고, 음식을 먹지 않으면 배가 고프다. 오랫동안 운동을 게을리 하고 단 것만 먹으면 비만에 걸리거나 혈압이 높아진다. 상한 음식을 먹으면 배탈이 나고, 병균이 침입하면 병이 난다. 나이가 들면 머리가 빠지고 피부는 쭈글쭈글해진다.
컴퓨터 가상인간은 인간의 DNA, 세포, 기관, 생리 현상등인간에 대한 모든 정보를 모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만든다. 가상인간은 진짜인간처럼 일어나고 자고 먹고 놀면서 여러 가지 환경의 변화에 따라 다른 반응을 보여 준다. 실험을 위해 약을 먹고, 일부러 자동차 충돌 사고를 낸다. 거기서 나온 정보는 새 약이나 식품을 만들고, 새 자동차를 만드는 데 쓰일 것이다.
가상인간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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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1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동아사이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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