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다보탑을 본 적 있나요? 눈에 보이지도 않는 적혈구만 한 ‘나노 다보탑’ 을 한국 과학자가 만들었어요. 한남대학교 이광섭 교수와 카이스트 양동열, 공홍진 교수팀이랍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걸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액체 합성수지나 세라믹에 레이저를 쏘면 액체가 굳어요. 연구팀은 이렇게 굳은 물질을 수백 층 넘게 쌓아 다보탑을 만들었어요. 이 다보탑은 폭20*마이크론, 높이 25마이크론이에요. 머리카락 단면 위에 이 다보탑을 20개나 쌓을 수 있어요. 연구팀은 이 기술이 나노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0721/C200721N006_img_99.jpg)
*마이크론 : 100만분의 1m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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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KAIST
*마이크론 : 100만분의 1m 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