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간접흡연을 하면 학교 시험에서 낙제할 확률이 30% 나 높아진대요. 미국 템플대학교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과학자들은 가정에서 간접흡연을 경험한 고등학생들이 학업 성취도 시험에 불합격할 확률이 30%나 높았다고 최근 발표했어요. 연구팀은 태아 시절에 간접흡연이 얼마나 해로운가를 연구하다 청소년기의 간접흡연이 학업 성적을 더 많이 떨어뜨린다는 사실을 발견했어요. 연구팀은 영국의 임신부와 자녀 6380명을 조사했대요. 연구를 맡은 템플대학교 콜린스 교수는“부모가 담배를 끊거나 담배를 끊지 않더라도 자녀가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