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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센 전차가 우리나라에서 개발됐어요. 이름이‘흑표’라고 하는데요.
정말 검은 표범처럼 무서운지 냉큼 달려가 만났어요.

탄생을 축하합니다.

고마워요. 저는 2일에 경남 창원 시험장에서 처음 선을 보였어요.

우리 군이 언제부터 흑표님을 개발한 건가요?

준비는 1995년부터 시작됐어요. 12년 동안 2000억 원을 들여 개발했는데 정식 이름은 XK2라고 해요. 저는 한 대에 83억 원이나 돼요.

그런데 세계 최강의 전차라는 말이 있던데요. 이거, 만우절도 얼마 안 남았는데 거짓말 아니에요?

천만에요. 현재 독일의 레오파르트-2A6, 미국 M1A2에이브럼스, 일본 90식, 프랑스 르클레르 등이 선진국의 주력 전차예요. 저는 선배들과 비교해 성능이 비슷하거나 더 뛰어나답니다. 물론 앞으로 세계에서 공식 인정을 받아야겠지만 말예요.

그럼 세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해 주세요.

일단 저는 전자장치를 많이 이용한 전자식 전차예요. 정보기술을 이용해 화력과 명중도를 크게 높였죠. 또 기존 K-1 전차의 포보다 1.3m 가량 더 긴 포를 달아 적의 전차를 잘 파괴하죠.

그 밖에 특별한 성능이 있나요?

일단 달리면서 정확한 사격을 할 수 있어요. 다목적 고폭탄으로 적의 헬기를 공격할 수 있고요, 대전차 미사일도 교란시킬 수 있죠. 4.1m의 물 속을 다닐 수 있는데 물 밖으로 나와 바로 사격을 할 수 있죠. 시속 70㎞로 달릴 수도 있답니다. 전 2011년부터 실전에 배치돼요. 한반도를 지킬 흑표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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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6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동아사이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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