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영국 남부에 자리 잡은 브라이튼에서는 과학축제 ‘브리티시 사이언스페스티벌(British Science Festival)’이 열렸다. 브리티시 사이언스 페스티벌은 영국과학진흥회(BSA·British Science Association) 주관으로 183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영국 최고의 대중 과학 행사다. 올해 축제의 스포트라이트는 ...
# ‘쿠쿠쿵’ 지진으로 5층 아파트가 주저앉았다. 무너진 잔해에서 재빨리 생존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 무선 조종 로봇을 급히 투입했지만 좁은 틈과 높은 장애물에 가로막혔다. 첨단 휴머노이드 로봇도 출동하자마자 무거운 건물 잔해에 깔려버렸다. 실제 재난 현장을 가정하면 제아무리 첨단 로 ...
2012년.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시속 1200km로 비행기보다 빠른 ‘꿈의 열차’에 대한 아이디어를 냈다. 이른바 ‘하이퍼루프(Hyperloop)’다. 그리고 5년이 지난 올해 5월 12일, 하이퍼루프원이라는 회사가 첫 시험 주행에 성공했다. 2km 달리면 시속 1100km 도달“발사 5초 전. 4초, 3초, 2초, 1 ...
대중교통을 탈 때 주섬주섬 교통카드를, 혹은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휴대전화를 꺼내는 일은 단순하지만 꽤나 번거롭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열쇠를 잃어버리거나 비밀번호가 생각나지 않아 집에 들어가지 못한 경험도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최근 이런 불편함을 없애고자 비밀번호가 들어있는 ...
서서히 색과 무늬가 변하는 ‘풀 메탈 바디’ 휴대전화, 필터 교체 시기를 알려주는 정수기, 스스로 흠집을 치유하는 자동차, 펌프와 냉매 없이 스스로 냉동하는 냉장고. 무슨 소설 같은 얘기인가 싶겠지만, 실제로 개발되고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의 공통점은 바로 금속. 소비자가 꿈꾸는 제품의 ...
미국의 컴퓨터 제조업체 IBM에서 개발한 AI인 ‘왓슨’은 2011년 한 퀴즈쇼에서 사람을 상대로 우승해 유명세를 탄 뒤 최근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 중 최근 ‘닥터 왓슨’이 가장 ‘핫’하다. 지난해 12월 가천대 길병원은 국내 최초로 왓슨을 처음 도입했고, 현재 총 6개 병원에 왓슨이 들 ...
불.가.능.파란 장미의 꽃말이다. 파란 장미는 자연적으로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일본의 위스키 제조회사인 산토리(Suntory)와 호주 벤처인 플로리진(florigene)이 유전자를 조작해 파란 장미를 만들었지만, 실제 색깔은 파랗다기 보다는 연보라에 가깝다. 아직까지 진정한 의미의 파란 장미는 탄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