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 간염 극복 경험에서 코로나19 해법 얻을까 C형 간염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유전체 염기서열을 밝힌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들의 연구는 관련 진단법을 개발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그들의 연구 덕분에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을 수혈해서 항체를 만들어 치명적인 질병을 ...
발견하고 여기에 바이러스의 DNA 일부가 저장됐음을 밝혔다. 바이러스 유래 DNA는 유산균 유전체의 크리스퍼 부위에 저장돼 있었다.그럼에도 풀리지 않는 질문이 있었다. 크리스퍼는 대체 어떤 방식으로 바이러스의 DNA를 절단할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다우드나 교수와 샤르팡티에 ...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는 있었지만, 대부분 완치 후 환자에게 남아있던 바이러스 일부 유전체의 재활성 사례로 분석됐다. 하지만 이번 재감염 의심사례에서는 1차 감염과 2차 감염이 각각 V형과 GH형, 서로 다른 돌연변이형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재감염이 일어나는 이유로 ...
필자의 연구팀은 안진현 성균관대 의대 교수팀과 공동으로 인간 헤르페스 바이러스-5 유전체에 263개의 4중나선 구조 서열이 존재하고, 이들 중 일부가 바이러스의 전사를 조절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doi: 10.1371/journal.ppat.1007334연구결과, 감염과 연관된 유전자를 발현시키는 DNA 구역에 4중나선 ...
수가 일정하게 유지되다가 빠른 시간에 개체 수가 감소하며 멸종됐음을 보여주는 증거다.유전체에서는 피부 온도 수용체와 관련된 유전자의 돌연변이 흔적도 발견됐다. 이 돌연변이로 빙하기의 추위에도 적응할 수 있었다. 하지만 1만4700~1만2700년 전 지구에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뵐링-얼러뢰드 ...
0119474 미라에서 떼어낸 조직으로 DNA도 분석했다. 미라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참조용 표준 유전체의 DNA와 비교해 질병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실제로 미라의 DNA에는 죽상동맥경화증을 유발할 수 있는 유전자가 있었다. 결국 우리 연구팀은 17세기 조선시대 미라가 생전에 죽상동맥경화증을 ...
연구팀은 227만 개의 염기서열을 한 번에 읽어낸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영국의 유전체 해독 기업인 옥스퍼드 나노포어 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나노포어 시퀀싱 장치인 ‘미니온(MinION)’은 심지어 크기도 작다. 이 회사는 2000년대 초 하버드대 연구팀의 기술 특허를 사들여 2014년 외장 하드 ...
만들어진 사스코로나바이러스-2 껍질 안에는 약 3만 개의 염기가 일렬로 이어져 있는 유전체 RNA(gRNA)가 있다.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에이즈·AIDS)을 일으키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의 RNA가 약 1만 개의 염기로 이뤄진 것을 고려하면 사스코로나바이러스-2의 gRNA는 특이할 정도로 크다.gRNA는 ...
수 있다. 바로 인플루엔자바이러스나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런 전략을 쓰고 있다.복사한 유전체를 단백질 껍질로 감쌌다고 해서 바이러스가 바로 병원성을 띠는 것은 아니다. 막 완성된 바이러스는 아직 미성숙한 상태다.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방출된 뒤 성숙 과정을 거친다. 이 또한 바이러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