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를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어요. 그동안의 심장 오가노이드 연구는 심근세포를 배양해도 심장 박동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심방과 심실 구조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어요.이를 해결하고자 연구팀은 유도만능줄기세포●를 활용했어요. 유도만능줄기세포를 ...
10월 12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60%를 넘었다. 백신 접종 시작은 다른 나라에 비해 다소 늦었지만, 지난 9월 30일 50%를 넘긴 이후 2주만에 60%를 넘기는 등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이런 추이라면 11월경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백신 접종 ...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총 638만 가구이며 반려견과 반려묘의 수는 860만 마리에 달했다. 반려견은 521만 가구에서 602만 마리를, 반려묘는 182만 가구에서 258만 마리를 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우리가 살을 언급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지방이다. 하지만 생물학적인 관점에서의 살은 지방뿐만 아니라 피부와 뼈 사이에 있는 모든 연조직을 의미한다. 우리 몸의 65%를 차지하는 연조직은 지방, 근육, 근막, 힘줄(tendon), 인대(ligament), 관절낭(articular capsule) 등을 포함하며, 더 넓은 범위 ...
산소는 특히 동물에게 중요하다. 동물은 진화를 통해 조직과 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발달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심혈관계다. 심장을 엔진 삼아 혈액은 평생 온몸을 일정한 방향으로 순환하며 폐에서 얻은 산소를 온몸의 조직과 세포에 전달한다. 심혈관계를 통한 산 ...
당장 쓸모없어 보이는 연구가 우리의 삶을 바꾸기도 한다. 미국과학진흥협회(AAAS)와 짐 쿠퍼 미 하원의원(테네시)은 2012년 미국 정부의 기초과학 예산 삭감에 반발하는 의미로 허황돼 보이지만 인류에게 큰 영향을 끼친 연구에 수여하는 ‘황금거위상’을 만들었다. 올해 9월 9일 ‘제8회 황금거위상 ...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인 1998년 처음 등장한 배아줄기세포는 치료의 혁명을 가져다줄 것으로 주목받았다. 배아줄기세포는 난자와 정자가 결합해 만들어진 수정란이 세포 분열을 통해 여러 개의 세포로 이뤄진 배반포가 되고 나서 심장, 뼈, 신경 등의 부위로 발달하기 위해 그 안에서 생성되는 줄 ...
2021년 한국형 중이온가속기 ‘라온(RAON)’이 완공되면 한국은 명실상부 가속기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이미 세계에서 3번째로 완공돼 활약 중인 양성자가속기와 4세대 방사 광가속기에 이어 마지막 퍼즐이 맞춰지기 때문이다. 이들 가속기는 한국을 대표하는 ‘가속기 삼형제’로 활약하게 ...
황승식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팀은 미세먼지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의 시군구별 250개 구역에서 월별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산화질소의 양, 그리고 사망률을 분석해 미세먼지의 영향을 지역별로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건강영향 지도’를 제작하고 있다. 황 교수는 지금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