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툴루즈제3대학교 천체물리학연구소 실베스터 모리셔스 연구원팀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탐사로봇 퍼시비어런스가 4월 1일 화성에서 녹음한 소리를 분석해 화성에서는 소리가 잘 전달되지 않는다고 발표했어요. 녹음된 소리의 파동 변화를 그래프로 분석해 소리가 1초에 약 240m만큼 이 ...
3월 21일 미국 테네시대학교 식품과학과 타오 우 교수팀은 아이스크림을 부드럽게 유지시키는 재료를 개발해 공개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이루는 아주 작은 얼음 결정들은 녹았다가 다시 얼면 결정들이 딱딱하게 뭉쳐버려요. 이걸 막는 물질이 ‘안정제’입니다. 연구팀은 합성물질인 기존의 안 ...
3월 2일 영국 리버풀존무어스대학교 생물및환경과학부 옌스 랄렌색 연구원과 피터 팔킹엄 연구원이 공룡의 걸음걸이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어요. 연구팀이 분석한 공룡은 ‘용각류’였어요. 용각류는 기린처럼 목이 긴 초식공룡이에요. 거대한 몸집으로 유명하며, 무게가 약 70t(톤) 가량 됐을 거 ...
2월 16일 캐나다 토론토대학교병원 마르셀로 시펠 교수팀은 이식 장기의 혈액형을 항원이 없는 O형으로 바꿨다고 발표했어요. O형을 제외한 모든 혈액형의 적혈구에는 항원이 있어 다른 혈액형의 혈액과 만나면 면역 반응을 일으켜요. 이 때문에 혈액형이 다른 사람에게 이식하면 혈액이 뭉치는 ...
미국 델라웨어대학교 화학생체분자공학과 유산 얀 교수팀이 수산화물교환막(HEM) 연료전지●를 이용한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을 2월 3일 공개했어요. HEM 연료전지는 수소기체와 염기성 용액을 원료로 사용하는데, 이산화탄소에 민감하게 반응해 공기 중에서는 효율성이 20%까지 줄어들어요. 연구 ...
지난 1월, 핀란드 헬싱키대학교와 VVT 기술연구센터 공동 연구팀은 곰팡이를 이용해 만든 달걀 흰자 거품을 공개했습니다. 연구팀은 ‘트리코더마 레세이’라는 곰팡이에 달걀 흰자를 만드는 유전자를 삽입하여 배양한 후, 흰자 단백질을 추출했어요. 곰팡이 같은 미생물로 생산한 대체 식품은 ...
작년 12월, 한국의 배양육 스타트업 ‘셀미트’가 혈청 없이 만든 독도새우 배양육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배양육은 동물의 세포를 배양하여 만들어내는 인공고기예요. 기존의 배양육은 배아의 영양 공급을 위해 소 태아의 혈청을 배양액으로 사용했어요. 이는 소 태아를 도살해야 하기 때문에 ...
지난해 12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스타트업 회사 ‘프랙틸’이 새처럼 생긴 비행기 ‘매크로배트’를 공개했어요. 비행기 몸체에 로봇 다리가 붙어 마치 비행기와 로봇을 합친 모습입니다. 매크로배트는 외형뿐만 아니라 비행 과정도 새를 모방했습니다. 새는 비행하기 직전에 고개를 들어 몸체 ...
지난 11월 미국 노스이스턴대학교 닐 조시 교수팀은 대장균이 만든 단백질로 3D 프린터●에 사용하는 ‘미생물 잉크’를 만들어 공개했어요. 연구팀은 우선 대장균의 유전자를 변형시켜 혈액을 굳게 하는 ‘피브린’ 단백질을 분비하도록 유도했습니다. 이후, 피브린 단백질만 추출하여 젤라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