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히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10월 21일 상공을 가른다. 누리호가 무사히 발사되려면 3단으로 구성된 액체엔진과 발사대, 지상고정장치 등 수십 개의 시스템이 한 몸처럼 작동해야 한다. 한 치의 오차는 발사 실패나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는 수백여 명의 연구원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계속) 글 : 고흥=이영애 기자 과학동아 2021년 1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