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새와 박쥐는 독립적으로 진화했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었다. 뼈의 구성과 모양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5년 깃털과 날개막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새와 박쥐의 특징을 동시에 보유한 공룡 화석 ‘이(Yi qi)’가 발견되면서 이 학설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왕 민 중국과학원 고척추동물고환경연구...(계속) 과학동아 2019년 0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