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왕, 늑대
태초에 왕이 있었다. 대륙을 발 아래에 둔 채 산하를 누비고, 생명이 있는 것들을 두루 다스리는 생태계의 왕이었다. 서슬이 퍼런 무서운 지배자였지만 한편 뭇 생명 다스리기를 초봄의 살얼음 다루듯 하는 어진 통치자기도 했다. 왕이 다스리는 나라는 균형이 잘 잡혀 있었고 살기에 좋았다. 왕의 치세엔 치우침이 없었기에, 작은 육식동물부터 초식동물, 곤충, 나무와...(계속)
글 : 윤신영 과학동아 ashilla@donga.com
사진 : REX
자료출처 : 워싱턴야생동물보호국 보고서 ‘늑대복원관리계획’ 외
이미지 출처 : REX
과학동아 2015년 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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