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지난번에 좋다고 했던 남자랑은 어떻게 됐니?”“아…. 말도 마. 밸런타인데이에 고백을 했는데, 생각해보고 연락 준다더니 며칠째 연락이 없어. 이렇게 애가 타는 기분은 처음이야.”“에고, 우리 동생 애간장이 다 녹았겠구먼.”우리말에 ‘애’라는 표현이 있다....(계속) 글 : 정선용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화병스트레스클리닉 교수 lovepwr@khu.ac.kr 과학동아 2010년 05호